창원시~함안군 자전거도로로 이어진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경상남도 창원시와 함안군 두개 도시가 14k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로 이어진다.
함안군은 함안 칠원읍과 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경계지역에 있는 광려천 0.4㎞(함안 0.22㎞, 창원 0.18㎞) 구간에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연결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광려천은 창원 광려산에서 시작해 함안 칠원, 칠서, 칠북을 지나 낙동강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이다. 2013년부터 함안군과 창원시는 이 일대를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개발해 주민을 위한 휴식처로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와 함안군 두개 도시가 14k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하는 경계구간 0.4㎞는 하천시설물이 집중됐고 낭떠러지도 있어 자전거도로나 산책로로 연결되지 않았다.이에 군은 올해 창원시와 협의를 거쳐 하천을 활용한 자전거 도로개설을 하기로 했으며 내달 중 사업비 6억원을 투입, 내년 초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함안 칠서면 무릉리에서 창원 내서읍 삼계리까지 약 14㎞에 이르는 광려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구간이 연결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이번 공사로 광려천 생태하천을 애용하는 칠원 주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완전 해소해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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