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재미있는 아이템 - 스텔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은 자전거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코어(core) 근육을 키워 자전거를 더 오래 타고 균형감을 높이도록 만들어주는 코어 트레이너 스텔스(Stealth)입니다.

내년을 위한 동계 훈련은 코어 운동으로

겨울에도 계속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도 계시겠지만 횟수나 거리는 줄어들고, 아예 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봄에 엔진이 초기화됐느니 저질체력이니 하면서 한탄할 라이더가 분명 있을 겁니다. 동계시즌에는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트레이너로 자전거를 탈 수도 있지만 지루하고 힘든 일이고, 트레이너마저 없으면 몇개월동안 쌓아온 결과가 초기화 돼 버리죠.
그래서 추운 바깥보다 따뜻한 실내에서 자전거를 오래 타기 위한 트레이닝으로 플랭크, 스쿼트, 크런치 등 페달링을 하는 다리보다 등과 배를 중심으로 하는 코어운동을 많이 추천합니다. 특히 플랭크(flank)는 근력을 균형있게 키워주고, 누워서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틈틈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플랭크는 복부보다 척추기립근과 같은 등근육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엉덩이를 올리거나 다리를 번갈아 벌리고 모아주는 등 복부근육을 자극시키는 변형된 형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초가 1초 같지 않다는)


지옥체험같은 플랭크에 재미를 더하다

위에 소개한 것처럼 플랭크는 효과만점의 코어운동이지만 하는 당사자에게 지옥을 맛보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옥행 플랭크 운동을 더 오래하고, 자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스텔스입니다.
스텔스(www.gameyourcore.com)는 플랭크와 비디오게임이 접목된 아이템입니다. 조이스틱처럼 움직이는 패널에 스텔스 게임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플랭크 준비는 완료됩니다. 스텔스 게임은 스마트폰의 자이로 센서를 이용하며, 패널의 기울기에 따라 화면의 원이 움직이고, 원을 목표물과 겹치도록 패널을 움직여 없애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29개의 다른 근육을 자극하기 때문에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답니다.
물론 재미가 더해지니 운동시간도 늘어나게 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할 수 있는 앱이 추가 개발된다면 더욱 좋겠죠. 

스텔스는 볼 위에 삼각 패널을 얹은 형태로 조이스틱처럼 움직입니다.

사진처럼 스텔스는 전후좌후, 360도 회전과 같은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스텔스의 움직임을 스마트폰의 자이로 센서가 감지해 화면의 원이 움직입니다. 스텔스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원을 목표물과 겹치도록 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이리저리 몸을 기울이다보면 여러 근육을 자극시키게 되고,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지속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겠죠. 

스텔스 기사를 보고 있는 지금이라도 플랭크를 시작해볼까요!

STEALTH CORE TRAINER- Core Training Just Got Smarter
동영상주소: https://youtu.be/3qiq-QriV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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