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에픽, 인베스텍 송고 스페셜라이즈드 남녀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남아공에서 열린 압사 케이프에픽(ABSA CAPE EPIC) MTB 스테이지 레이스에서 인베스텍 송고 스페셜라이즈드(Investec Songo Specialized) 팀 선수들이 남/녀 우승을 모두 차지하였다.
매년 산악자전거 시즌을 시작하게 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는, 이번 시즌 월드컵 경기에 이어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케이프에픽이 열려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남/녀 카테고리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팀 스페셜라이즈드
사진 : Ewald Sadie/Cape Epic/SPORTZPICS

사진 : Sam Clark/Cape Epic/SPORTZPICS

이번 시즌 케이프에픽에는 주니어로 이미 인기를 얻고 있었던 케이트 코트니 선수가 엘리트 여성부로 올라오며 첫 시즌을 시작했고, 같은 팀에 XCM 월드챔피언인 애니카 랑바드 선수가 함께 하며 가장 막강한 팀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애니카 랑바드 선수는 이번 시즌 첫 월드컵 XC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막강한 선수들로 구성된 인베스텍 송고 스페셜라이즈드 여성팀은 7개의 스테이지 중에 마지막 스테이지를 제외한 모든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마지막 7번째 스테이지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압도적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케이트 코트니 선수는 주니어 시절부터 월드컵 우승을 독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이번 시즌 엘리트로 올라오며 케이프 에픽에서 첫 우승컵을 안았다.
사진 : Mark Sampson/Cape Epic/SPORTZPICS

애니카 랑바드(오른쪽) 선수는 이번 시즌 월드컵 우승과 함께 케이프 에픽 종합우승까지 차지하며 남아공에서 기분 좋은 시즌을 시작했다.
사진 : Ewald Sadie/Cape Epic/SPORTZPICS

남자팀의 경우는 인베스텍 송고 스페셜라이즈드, 캐논데일 팩토리, 캐니언 토픽 등의 막강한 팀들이 서로 경쟁에 나섰고, 첫 스테이지를 우승한 캐논데일 팩토리 팀이 초반의 승기를 잡은 듯 했다. 하지만, 3번째 스테이지에서 인베스텍 송고 스페셜라이즈드 팀 선수들이 스테이지 2위와 함께 종합 선두에 올라서게 된다. 캐니언 토픽 팀은 3번째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차이를 좁히며 따라왔지만, 후반부에 5/6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인베스텍 송고 스페셜라이즈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경쟁이 치열했던 남자팀은 후반부에 강한 모습을 보인 야로슬라브 쿨하비와 하워드 그로츠 선수가 3번째 스테이지부터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Sam Clark/Cape Epic/SPORTZPICS

5,6 스테이지를 연속으로 우승하며 종합우승에 오른 인베스텍 송고 스페셜라이즈드 팀
사진 : Greg Beadle/Cape Epic/SPORTZ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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