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돌려 환경살리기 프로젝트, 한강 자전거 한바퀴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광복절을 맞이해 한강을 달리는 비경쟁 자전거 퍼레이드인 '한강 자전거 한바퀴'에 태극기 티셔츠를 입은 시민 2천여 명이 참가해 한강 자전거도로를 수놓았다.

지난 8월 15일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열린 '한강 자전거 한바퀴'에 참가한 라이더들이 태극기를 상징하는 티셔츠를 입고 자전거도로를 달렸다.

이번 한강 자전거 한바퀴 대회는 안전 속도와 규정을 지키며 한강을 달리면서 안전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는 길이에 따라 2개가 있고, 참가자들이 하나를 선택해 한강 자전거도로를 달렸다. 가족코스(16km)는 한강 자전거도로로 잠수교를 통해 여의도로 돌아오고, 몽땅코스(51km)는 구리암사대교를 넘어 다시 여의도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전거 라이딩 어플인 오픈라이더(Open Rider)를 스마트폰에 설치해 해당 코스에 대한 기록을 측정했다. 오픈라이더에 기록된 정보로 안전속도로 완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전챔피언이라는 타이틀로 시상을 하고, 사전 이벤트로 열렸던 에너지 챔피언(자전거 출퇴근)도 오픈라이더 앱의 기록으로 선정한다.

주최측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나투어에서 제공한 중국 상해 여행권과 호텔숙박권, 여행용품, 바이오레이서(BioRacer)의 저지 등의 경품 추첨과 광복절을 기념하는 독특한 복장의 참가자를 위한 815 챔피언 등의 이벤트를 열어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태풍 크로사가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인 한강공원 멀티플라자는 접수대기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강 자전거 한바퀴 대회는 비경쟁 대회로 가족코스와 몽땅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규정속도를 지키며 완주하면 된다.


접수를 마치고 자투리 시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라이더.




815 챔피언 시상을 노리고, 광복절을 기발한 복장으로 표현한 라이더들은 주위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라이딩을 마치고 온 라이더는 피니쉬라인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데 여념이 없다.

완주자는 오픈라이더로 완주 인증을 하고, 완주메달과 기념품을 받았다.

하나투어는 푸짐한 여행 경품 뿐 아니라, SNS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자전거 용품과 생수 등을 증정했다.

커스텀 전문 사이클링 의류 브랜드인 바이오레이서는 부스에서 현장 할인판매를 하면서 커스텀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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