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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변화로 성능 높이고 내실 다진 세파스, 뉴 소버린
2019-10-14   정혜인 기자

세파스는 자전거 입문자에게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만족할 수 있는 품질의 자전거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인 세파스(CEPHAS)를 런칭해 니엘로(Nielo), 소버린(Sovereign), 리파인드(Refined) 등의 라인업을 출시하고 있다.
니엘로는 어반 라이더, 리파인드는 로드 라이더, 소버린은 MTB 유저를 겨냥해 성향에 맞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들 제품은 매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변화하는 트렌드를 적용, 향상된 성능과 디자인 대비 여전히 착한 가격의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최근 출시된 2020년형 3세대 소버린 역시 최근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제품으로, 프레임 디자인과 스펙의 변화를 통해 MTB 입문 및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라이더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산악자전거의 시작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 세파스 소버린 스페셜 XT


프레임과 휠 강성을 위한 변화

기존의 소버린 XT를 기억한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프레임 디자인이다.
프론트 트라이앵글이 3개 점으로 이뤄진 삼각형 형태였다면, 새로운 버전은 4개 점의 사각형 형태로 이뤄진다. 탑튜브의 앞부분 이 각 진 형태로, 프레임 강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를 준 것이다. 프레임 디자인의 변화로 튜브 비틀림을 줄여 입문자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손실시킬 수 있는 라이딩 파워를 최대한 전달해 MTB의 묘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기존과 달리 부스트 규격(110X15/148X12)으로 바꿔 휠강성을 높였다. 입문자들이 가장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코너링과 다운힐 등에서 안정적인 주행감과 핸들링으로 좀 더 효과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돕는다. 부스트 규격이 아니었던 기존과 비교했을 때 가벼운 XC 코스의 다운힐에서도 눈에 띄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프론트 트라이앵글이 삼각형 형태에서 사각형 형태로 변경됐다.

탑튜브 상단이 각진 형태로 기존보다 나은 프레임 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짧은 체인스테이로 업힐 강성 높인 리어 트라이앵글.

앞뒤 휠의 강성을 높이기 위해 부스트 규격으로 교체

부스트 규격 채용으로 훨씬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디테일한 프레임의 변화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변화로 정비의 효율을 높인 것 점도 내세울만하다.
먼저 인터널 케이블 포트를 별도로 디자인한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에는 일반적인 인터널 케이블 루팅 방식이었다면, 2020년형은 케이블 홀에 전용 포트를 설치해 깔끔하게 정리하고, 정비가 더욱 수월하도록 했다.

다운튜브 하단에는 케이블이 걸림없이 통과될 수 있는 별도의 연결 통로가 마련됐다. 라이딩 할 때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케이블 소음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정비도 수월해졌다는 특징을 갖는다.

깔끔해진 인터널 케이블 루팅 방식


다운튜브 하단에는 케이블 선이 지나가는 별도의 홈을 마련해 정비가 수월하게 했다.


스펙은 여전히

가격이 약 1만원 가량 낮아진 만큼 스펙도 기존보다 조금 낮게 책정됐다. 부품을 수입하는데 있어 발생되는 환율 문제로 인한 가격 조정이 가장 큰 이유다. 소버린이 처음 출시됐던 2017년 당시의 달러 환율이 1050원이었던데 반해 현재 1200원까지 오른 탓이 크다. 그렇다고 소버린의 주요 타깃 대상이 되는 유저의 실력 향상과 기대할 수 있는 성능에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구동계는 여전히 시마노 XT 등급의 풀 그룹셋에 가까운 사양으로 적용되고, 핸들바와 스템, 시트포스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우노(UNO), 타이어는 맥시스(Maxxis) 브랜드 부품으로 채택됐다. 대충 부품 원가만 따져 계산해도 판매 금액이 너무 낮다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강성을 높인 프레임 디자인과 부스트 규격으로 스펙 외에 프레임 만족도까지 가져갈 수 있으니 입문자를 위한 충분한 스펙을 두루두루 갖춘 셈이다.

구동계는 시마노 XT 등급의 풀 그룹셋에 가까운 사양으로 적용된다.

본 제품의 모델은 시마노 XT가 적용된 소버린 스페셜 XT다.
다른 시리즈도 동일 등급의 풀 그룹셋 적용을 최대한 실현하고 있다.


3단 체인링과 11단 카세트로 업힐과 다운힐 모두 충분한 기어비를 제공한다.

폭스(FOX) 리듬 서스펜션, 100mm

포크 락아웃 리모트 레버

세가지 스펙으로 출시되는 소버린.
가격 경쟁력을 가진 만큼 선택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제품 이미지

2020년형 소버린 스페셜 XT

148mm 부스트 규격의 드롭아웃

27.5 x 1.95 맥시스 타이어


핸들바, 시트포스트, 스템은 우노 브랜드 부품으로 적용


테이퍼드 헤드튜브

세파스 안장




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세파스 소버린 스페셜 (Cephas Sovereign Special)
프레임 더블 버티드 알루미늄 프레임
포크 FOX 리듬 100mm, 리모트
핸들바 우노 알로이 680mm
스템 우노 알로이 80mm
시트포스트 우노 알로이 31.6mm
안장 VELO 세파스 커스텀
변속레버 시마노 XT M8000
변속기 시마노 XT M8000
브레이크 레버 시마노 MT401
브레이크 시마노 MT401
카세트 스프라켓 시마노 SLX 11-40T (11단)
체인 KMC X11EL 116L
크랭크셋 시마노 XT 40x30x22T
B.B
휠셋 허브-시마노 MT400, 림-WEINMANN U26
타이어 맥시스 IKON(27.5 x 1.95")
무게 11.7kg(페달제외, s사이즈)
소비자가 1,390,000원


정민혁 코치, "취미로 MTB에 접근하려는 입문자에게 추천"

"솔직히 가격대가 말이 안되는 스펙으로 구성되었다. 물론 스펙과 주행성능은 별게로 접근해야 되지만, 취미로 MTB에 입문하려고 한다면 어렵지 않게 시작하고 실력을 키우는데 무리가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스펜션은 높지 않은 등급에 속하나 XC 코스에서 조금 욕심내어 라이딩을 즐긴다해도 성능에 문제가 없고, 브레이크 역시 동일한 XT 등급은 아니지만 다운힐에서도 밀리거나 불안한 느낌 없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앞뒤 휠규격이 부스트 규격으로 교체된 탓에 기존 소버린을 경험했던 것 보다 주행감이나 승차감면에서 상당히 안정적이어서 입문자들이 선택하기에 합리적인 제품으로 보여진다" 

"취미로 MTB에 입문하려고 한다면 어렵지 않게 시작하고 실력을 키우는데 무리가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성능 높여 내실을 다진 뉴 소버린

항상 '싸고 좋은 제품'은 없다고들 얘기한다.
라이더의 성향이나 실력 등 주관적인 관점에서 짚어야 할 사항들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스펙과 프레임 디자인, 튜빙 기술 등 객관적 항목을 짚어본다면 소버린은 싸고 좋은 제품이라 말할 수 있다.
강성 포인트가 업그레이드 된 프레임과 휠규격, 자전거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따지게 되는 구동계,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부품군, 입문자를 고려한 편안한 지오메트리 등이 시작하기에 좋은 자전거임을 말해 주기 때문이다. 특히 소버린 스페셜 XT는 대회 출전을 욕심내는 열정 라이더의 도전과 중장거리 투어링, 자전거 출퇴근 등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게 해 라이딩의 흥미를 더한다.  


관련 웹사이트
세파스 : http://ceph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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