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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그란폰도, 바다와 호수, 산을 즐기다.
2019-10-14   박창민 기자
지난 10월 12일(토) 강원도 고성군에서 '2019 고성그란폰도'가 열리며, 약 1000명의 라이더가 바다와 호수, 산을 포함한 그란폰도 코스를 즐겼다.

고성그란폰도가 지난 10월 12일(토)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고성그란폰도는 올해 120km 코스로 그란폰도가 계획되었지만, 돼지열병 방역작업으로 인해 후반부 20km 정도의 코스를 줄여 100km로 급 변경되었다. 게다가 일본을 강타한 강력한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예보까지 겹쳐 대회 진행 여부가 큰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방역작업 구간이 코스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태풍의 영향도 조금씩 줄어드며, 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비교적 쾌적한 가을 날씨 속에서 대회가 진행될 수 있었다.

고성그란폰도의 코스는 동해바다를 시작으로, 화진포 호수를 지나, DMZ 구간을 통과하고, 금강산 남쪽 자락을 오르는 코스여서, 바다와 호수, 그리고 산의 풍경까지 한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스 자체는 그렇게 긴 업힐이 없지만 짧고 경사도가 높은 업힐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이번 그란폰도 100km 코스의 상승고도는 1200m 정도 나왔다.

갑작스럽게 코스의 일부가 변경되며 안내가 다소 미흡하기는 했지만, 가을 날씨의 산과 바다, 호수를 자전거로 즐기기에는 아쉽지 않은 날이었다.

하나투어는 행사장에서 자전거 투어 상품을 소개하며 관심을 얻었다.

대회 중 낙차사고가 발생한 경우, 라이트브라더스의 비파괴검사(40만원 상당)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라이트브라더스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비파괴검사 50% 할인권을 전달해주었다.

유럽 국가대표 팀들의 의류를 제작하는 바이오레이서

바이오레이서의 고성그란폰도 공식 저지는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바람이 다소 강했던 아침, 파도가 치는 바다를 배경으로 라이딩이 시작되었다.

DMZ에서 고성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는 뒷바람이 가세하며 라이더들의 스피드를 올릴 수 있는 구간이 되었다.

산악 구간으로 들어가기 전 보급소

가을빛으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 산의 운치가 좋았다.

짧은 업힐들이 여러개 이어지며, 그 중 가장 긴 건봉사 업힐

건봉사 이후 다운힐과 평지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다시 몇개의 짧은 업힐이 라이더들의 발목을 잡았다.


기록계측은 종료 지점 약 10km 전 업힐 정상이어서, 참가자들은 기록에 상관없이 마지막 구간을 편하게 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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