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즌부터 국내경기에서 디스크 브레이크 장비 허용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현재 월드 투어 팀들이 사용하고 있고, 올해 초 대한자전거연맹(KCF) 경기 규정에서도 2020 시즌부터 디스크 브레이크 장비 사용이 허용하겠다는 공지가 있었다.

2019년도 경기운영위원회 결정사항(트랙종목 및 디스크브레이크) 중
'UCI규정 1.3.025 “디스크 브레이크는 사이클로 크로스, 산악자전거, 도로, 도로독주, BMX, 트라이얼 종목의 연습과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는 규정에 따라 국내 도로경기 모든 부별에 디스크브레이크 사용을 2020년부터 허용 (공지 링크)'

변경되는 KCF의 규정에 따라 림 브레이크를 사용하던 국내 사이클팀도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나눅스네트웍스는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링 팀의 코칭 스탭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나눅스네트웍스는 KCF의 2020년 디스크 브레이크 허용에 따라  LX 사이클링 팀의 장선재 코치, 우정현 미케닉 겸 코치, 도동관 미케닉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로드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와 Di2 시스템에 대한 내용으로 유닛의 구성과 연결, 로터 사이즈에 대한 선택, 레버의 조정(레버 리치 및 프리 스트로크), J-kit 의 사용, 블리딩, 소모품들의 교체 시기, 패드의 종류와 선택, 주의점 및 문제해결방법, E-tube 프로젝트 프로그램 활용, 싱크로나이즈드 변속 세팅 등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주제로 진행됐다.

기술 세미나는 로드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와 Di2 시스템의 기본 정보와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로 열렸다.


LX 사이클링 팀의 장선재 코치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해보지 않아 약간의 불안감도 있지만 장점들이 많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적절한 시기에 LX 팀 선수들에게 적용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우정현 헤드 미케닉 겸 코치는 "세미나를 통해 MTB와 로드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에 대한 차이점, 기본적인 작업이지만 놓치면 안되는 부분들, 현장에서 긴급 대응법 등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실제 LX 사이클링 팀 선수들이 사용하기 전에 선수들과 함께 교육받는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한다"고 세미나 소감을 밝혔다.


관련 웹사이트
시마노: https://bike.shimano.com/ko-KR/
로드 디스크 브레이크 매뉴얼: https://si.shimano.com/pdfs/dm/DM-R9150-07-KO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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