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이 안전을 챙긴다, 레이저 컴팩트 & 넥스트+ 헬멧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춥지 않았던 겨울이 지나가고,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가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자전거와 함께 전기를 이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자도 증가세에 있다. 자전거와 스마트 모빌리티는 이동수단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 장비의 중요함은 항상 강조된다. 여러 보호장구 중에 헬멧은 가장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는 머리를 보호하기 때문에 최소한이자 필수적인 안전장비로 여겨진다. 
레이저(LAZER)는 이전에 소개한 뉴 제네시스(리뷰 보기), 불릿 2.0, 센츄리, 블레이드+(리뷰 보기)와 같은 퍼포먼스 헬멧과 함께 커뮤팅과 피트니스 라이딩,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자를 위한 스포츠 및 어반 스타일의 헬멧인 컴팩트(Compact)와 넥스트+(Next+)까지 다양한 헬멧을 제공하고 있다.
아직까지 헬멧 없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면 레이저 컴팩트와 넥스트+로 부담없이 안전을 챙겨보자.


54-61cm 유니사이즈 헬멧, 컴팩트  

레이저 컴팩트(COMPACT) 헬멧은 다른 헬멧과 다르게 원사이즈(54-61cm)로 출시되어 모두에게 맞는 핏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착용하는 M과 L 사이즈의 머리 둘레라면 누구나 착용할 수 있다.
헬멧은 각자 보유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용빈도가 적어서 헬멧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에게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컴팩트 헬멧은 유용하다.
컴팩트 헬멧은 다이얼을 돌려 핏을 조절하는 턴핏 플러스 시스템과 20개의 통풍구, 탈부착이 가능한 바이저 등이 적용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MTB, 로드바이크, 시티바이크 등에 두루 잘 어울린다.

레이저 컴팩트 헬멧은 유니 사이즈(54-61cm)로 기존 M과 L 사이즈를 사용하는 라이더라면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다.

단일 사이즈로 헬멧이 필요할 때 가족이나 지인과 헬멧을 공유할 수 있다.

턴핏 플러스 핏 시스템으로 핏을 조절하고, 두께감 있는 이너 패드로 착용감을 높였다.

핏 시스템은 높이 조절이 되지 않지만 머리카락을 포니 테일로 묶는 데 방해되지 않는다.

컴팩트 헬멧의 디바이더와 버클.

20개의 통풍구.

바이저는 간단하게 탈부착할 수 있다.

컴팩트 DLX와 아시안핏 헬멧의 실측무게는 326g대이다.


기능성 또는 핏에 따른 컴팩트 헬멧 선택

컴팩트 헬멧은 2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는데, DLX 버전과 아시안핏 모델이 있다. 두 제품은 동일한 외관을 가지지만 디테일과 핏에서 차이가 있다.
DLX 버전은 기능성이 추가된 모델로 벌레 유입을 막는 인섹트 넷(insect net)과 다이얼 후미등이 제공된다. 아시안핏은 인섹트 넷과 후미등이 빠지지만 국내 라이더의 두상에 잘 맞도록 좌우 폭이 넓은 형태이다.
두 헬멧은 가격이나 외관은 동일해서 두상이 둥글지 않고, 기능성이 필요하면 DLX를, 둥근 두상에 잘 맞는 핏이 필요하면 아시안핏을 선택한다.

레이저 컴팩트 DLX
소비자가격: 59,000원

컴팩트 디럭스(DLX)는 전면에 인섹트 넷(insect net)이 있다.

디럭스 모델은 일반 모델과 다르게 후면 다이얼에 후미등이 장착된다.


레이저 컴팩트 아시안핏
소비자가격: 59,000원

컴팩트 아시안핏 헬멧은 전면의 인섹트 넷이 없다.

다이얼 후미등은 없지만 다이얼에 라이트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아시안핏(왼쪽)이 DLX 모델(오른쪽)에 비해 좌우 비율이 넓다.
인섹트 넷과 후미등이 필요하다면 DLX를, 둥근 머리에 맞는 착용감을 원한다면 아시안핏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어반 스타일로  , 넥스트+

넥스트+(NEXT+) 헬멧은 전형적인 어반 헬멧으로 일반적인 자전거 헬멧에 비해 통풍구가 적고, 무겁지만 특유의 디자인과 프리한 스타일로 자전거는 물론 스마트 모빌리티에 많이 사용한다.
넥스트+는 전면과 상단, 후면에 16개의 통풍구가 있고, 내부 채널의 독특한 설계로 부족한 통풍성을 높였다. 높낮이가 조절되는 턴핏 플러스 시스템으로 핏을 조절하고, 후면 다이얼에 후미등이 제공되어 시인성을 높여준다. 햇빛을 가려주는 바이저는 탈부착이 가능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맷 화이트와 베이지 2가지가 있고, 사이즈는 L, M, S가 있다. 실측 무게는 L 사이즈 기준으로 563g이다.

레이저 넥스트+
소비자가격: 65,000원

넥스트+는 베이지와 맷 화이트 색상이 있고, L, M, S 사이즈가 있다.

프리한 스타일로 자전거뿐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와도 잘 어울린다.

어반 헬멧의 통풍성이 일반 헬멧에 부족하지만 넥스트+는 전면과 상단, 후면의 20개 통풍구로 부족한 통풍성을 보완했다.

이마 부위를 식혀 줄 전면 통풍구.

후면 통풍구.

내부에 공기가 흐를 수 있는 채널을 설계해 머리와 헬멧 사이의 공간을 만들었다.

턴핏 플러스 시스템이 적용되며, 높낮이가 조절된다.

시인성을 높여줄 다이얼 후미등.

후미등은 쉽게 분리되며 배터리는 LR41을 사용한다.


바이저는 육각렌치로 탈부착할 수 있다.

실측 무게는 L 사이즈 기준으로 563g이다.


부담없는 가격의 레이저 스포츠&어반 헬멧

헬멧이 귀찮고, 비싸고, 아직까지 사고없이 잘 다니고 있다는 이유로 헬멧을 쓰지 않고 자전거나 스마트 모빌리티를 사용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로 붐비기 시작했고 일반 도로는 자동차가 이미 가득 채우고 있어서, 그만큼 사고 확률이 높아졌다.
레이저의 컴팩트와 넥스트+는 적어도 헬멧이 비싸서 구매하지 않는다는 핑계를 들 수 없을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되어 헬멧이 없었거나 추가하고 싶은 라이더에게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컴팩트는 프리사이즈, 인섹트 넷, 다이얼 후미등, 아시안핏과 같은 기능성을 제공하고, 넥스트+는 프리한 스타일을 연출을 할 수 있어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나눅스네트웍스 : http://www.nnxsports.com
레이저: https://www.lazersport.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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