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가을들어 자전거 매출 오름세 지속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친환경∙고유가 시대인 요즘 '절약'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직장인들에게 자전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자출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 실제로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대표 최우정, www.dnshop.com)의 경우 9월 한달 자전거 판매량이 전달과 비교해 21%가량 증가했고, 헬멧 등 보호장비는 49%까지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계절이 바뀌면서 자전거의류 및 잡화군은 무려 98%까지 판매량이 급증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역시 9월 초 2주간 자전거 관련 매출이 전달 대비 43%,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현대H몰(www.hmall.com)도 동기간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2배 가량 늘었다. 디앤샵의 홍준표 브랜드레저팀장은 “매년 가을은 자전거 판매가 느는 계절이지만 최근 자출족 직장인이 늘면서 관련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작년 대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까지는 자전거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전거 인기를 반영한 10월 맞이 자전거 기획전도 풍성하다. 최근에는 20인치 이하의 작은 휠을 쓰는 미니벨로나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접이식 자전거가 단거리 출퇴근용으로 인기가 높다. 디앤샵에서는 이달 말까지 '렛츠 미니벨로 기획전'을 열고 알톤의 '아이콘 접이식 미니벨로 LEON-20'를 약 10% 할인된 가격인 8만 88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그립타입의 7단 변속 레버와 망고, 핑크, 화이트 등 화사한 컬러가 특징이며 최근 한 달간 판매된 미니벨로 중 1위를 차지한 제품. 엑사이더의 '미니벨로L-2 접이식 자전거'는 온라인 단독 최저가인 8만 3000원에 판매 중이며, 일자형 핸들 4단 접이식과 U자형 핸들 3단 접이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원터치 접이 방식으로 조작이 쉽고 핸들과 페달까지 한번에 접혀 이동과 보관이 용이하다 .인터파크도 오는 30일까지 '인터파크 프리미엄 자전거샵' 기획전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단독특가로 판매중인 '삼천리 09년 넥스트 적이식 자전거'(11만6,850원)가 판매량이 높은 제품이다. 현대H몰에서는 10월 말까지 '나도 이젠 자전거족' 기획전을 열고 자전! 거 및 관련 용품 160여 점을 최대 15% 할인해 판매한다. 21단 변속 시스템이 장착된 삼천리 스파크GS 26 MTB형 자전거(10만 8천원)가 인기제품이다.

자전거 판매가 늘면서 자전거 안장, 헬멧 등 자전거 악세서리류도 동반 인기몰이 중이다. 인터파크의 경우 최근 주간 베스트셀러에 자전거 악세서리류가 2주 연속 10위안에 진입했다. 디앤샵의 경우 최근 한달간 자전거 관련 제품 10위권 안에 후미등, 도난장치, 펌프, 헬멧 등 자전거 악세서리류가 7개나 랭크됐다. 'BIKELINE의 4관절 자전거 자물쇠(가격 2만 9000원)'는 강력한 특수 합금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나며. DCX의 OTHERLAND Bike Alarm(가격 1만 5000원)은 진동감지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자전거에 충격을 주거나 강제로 이동시킬 경우 100 데시벨 이상의 경보음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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