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산악자전거에서 톰 피드콕, 욜란다 네프 선수 금메달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도쿄올림픽에서 산악자전거 XC 레이스가 지난 월,화 양일간 펼쳐졌고, 영국의 톰 피드콕 선수, 스위스의 욜란다 네프 선수가 각각 남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톰 피드콕 선수는 올해 21살의 신예로, 이번 XC 레이스에서 1시간 25분 14초의 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는 7월 30일에 22살 생일을 맞게 되는 그는 생에 최고의 생일선물을 자신에게 만들어준 것이다.
피드콕 선수는 후미에서 출발했지만 빠르게 앞으로 치고 나갔고, 4바퀴 랩을 돌면서 선두로 나섰다. 그리고, 나머지 3바퀴를 더 돌며 시간차를 더 만든 피드콕 선수는, 2위를 차지한 마티아스 플루키거 선수보다 20초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21살의 신예 톰 피드콕이 XC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 Michael Steele

여자 부문에서는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욜란다 네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은동메달도 모두 스위스 선수들이 목에 걸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 팀에 압승했다.
네프 선수는 초반부터 선두로 나섰고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상황 전체가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에서 열린 2018 월드컵 우승이 마지막 우승 경험이었습니다. 게다가 6주 전에 손에 골절상을 입어서 지난 6주 간 오프로드를 한번도 안 탔습니다. 도쿄에 와서 처음으로 자전거에 올랐고, 이게 저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는 말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네프 선수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욜란다 네프 선수가 금메달로 모는 것을 보여주었다.
사진 : Tim de Wa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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