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 빙에고르, 2026 지로 디탈리아 제패로 그랜드투어 3관왕 달성
에디터 : 이소진 기자

요나스 빙에고르(Jonas Vingegaard, 비스마-리스 어 바이크)가 2026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종합 우승(GC)을 차지하며 '말리아 로자(Maglia Rosa)'의 주인이 되었다. 이로써 빙에고르는 투르 드 프랑스(2022, 2023), 부엘타 아 에스파냐(2025)에 이어 지로 디탈리아까지 제패하며, 사이클링 역사상 8번째로 그랜드 투어(Grand Tour)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빙에고르는 총 3,459km에 달하는 3주간의 레이스를 83시간 22분 51초의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2위 펠릭스 갈(Felix Gall, 데카트론 CMA CGM)을 5분 22초, 3위 자이 힌들리(Jai Hindley, 레드불-보라-한스그로헤)를 6분 25초라는 압도적인 시간 차로 따돌렸다.
지로 디탈리아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빙에고르는 펠로톤(Peloton) 내에서 독보적인 등반 능력을 과시하며 무려 5개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스테이지 7 (블로크하우스, Blockhaus): 대회 첫 메이저 서밋 피니시 구간에서 결정적인 어택을 성공시키며 첫 스테이지 우승 달성.
    스테이지 9, 14, 16: 산악 구간에서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강력한 클라이밍으로 연속 우승 기록.
    스테이지 20 (피안카발로, Piancavallo): 혹독한 경사도에서 솔로 브레이크어웨이를 연상시키는 독주 끝에 쐐기를 박으며 종합 우승 확정.

대회 마지막 날 로마 시내를 순환하는 스테이지 21에서는 리들-트렉(Lidl-Trek) 팀의 치열한 리드아웃 끝에 조나단 밀란(Jonathan Milan)이 스프린트 경합을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빙에고르는 팀원들과 함께 안전하게 펠로톤 후방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투어를 마쳤다.

종합 우승 (말리아 로자):    요나스 빙에고르
포인트 (말리아 치클라미노):    폴 마니에 
산악 (말리아 아추라):    줄리오 치코네
영라이더 (말리아 비앙카):    아폰소 에울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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