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리한 정비를 위한 토픽 바이크 트러스 3X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워크 스탠드는 정비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아이템으로 전문샵은 물론 홈미캐닉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워크 스탠드는 설치하는 방법이나 자전거를 거치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갖고 있고, 죠 클램프로 탑튜브나 시트포스트를 고정하는 스탠드가 가장 대중적이다.
죠 클램프(jaw clamp)는 자전거를 쉽고, 견고하게 고정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카본 프레임이나 에어로 시트포스트의 경우에 파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재나 형태에 따라 워크 스탠드에 거치하기가 어려운 자전거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거치하고 싶다면 토픽(TOPEAK)의 바이크 트러스 3X(BIKE TRUSS 3X)를 사용해보자. 


안전하게 자전거를 거치한다


죠 클램프는 일정한 높이로 조여지기 때문에 한쪽으로 좁아지거나 캄테일 형태 등은 완벽하게 고정이 안되고, 강한 조임 토크로 카본 프레임에 파손이 발생할 수 있다. 알루미늄이나 스틸 소재는 크게 걱정이 없지만 카본은 눌리는 힘에 강하지 않기 때문에 클램프 사용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카본 자전거를 어설프게 고정한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표면에 스크래치가 발생하거나 움직여서 작업이 불편하다. 임시방편으로 수건으로 덧대어 사용하기는 하지만 만능은 아니다.
토픽의 바이크 트러스 3X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카본 프레임과 부품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작업환경을 개선시켜 준다.

토픽 바이크 트러스 3X (소비자가격: 15만원)

일반 클램프는 강하게 조일 경우 카본 프레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바이크 트러스 3X는 프레임이나 시트포스트를 대신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다.


3점 고정으로 편하게 정비한다


바이크 트러스 3X는 알루미늄 메인튜브를 죠 클램프에 물리고, 바이크 트러스 3X에 자전거를 거치한다. 바이크 트러스 3X는 후미형 자전거 캐리어와 비슷한 형태로 자전거를 거치하는데, 3개의 클램프로 탑튜브와 시트튜브 또는 시트포스트의 3점을 고정한다.

클램프는 길이가 최대 63cm까지 늘어나고, 회전이 가능해 사이즈나 디자인, 장착된 용품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다. 클램프에 있는 고무 스트랩으로 프레임을 고정하고, 핸들바 스태빌라이저로 핸들바를 잡아주면 자전거를 세워도 안정적으로 거치된다.

최대 지지하중은 20kg이고, 메인튜브는 길이가 38~63cm로 조절되어 대부분의 자전거에 사용할 수 있다.

핸들바를 고정하는 스태빌라이저도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시트튜브 또는 시트포스트 부위를 고정하는 클램프는 회전이 가능해
프레임 사이즈나 디자인, 장착 용품에 따라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클램프 안쪽은 튜브 형태에 맞게 원형으로 성형되어 있다.

클램프는 고무 스트랩을 앵커에 걸어 프레임을 단단히 고정시킨다.

컴팩트하게 접어서 보관이 용이하다.

시트튜브 물통케이지와 간섭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마운트를 회전시켜 시트포스트 방향으로 거치할 수 있다.

물통케이지 간섭이 없다면 시트튜브를 잡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로드바이크 장착 예시.

핸들바 스태빌라이저.
스태빌라이저의 길이가 조금 긴 편이고, 에어로 핸들바를 고정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카본 프레임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게 된다.

자전거를 세워도 안정적으로 거치되어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안전과 편리함 제공


조임 토크에 민감한 카본을 사소한 부주의로 파손되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간간히 들려온다. 죠 클램프 방식의 워크 스탠드도 파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토픽 바이크 트러스 3X는 스트랩 고정 없이 간편하게 자전거를 올릴 때도 안장을 거는 방법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고, 스트랩을 이용해 단단하게 고정해도 카본 파손에 대한 우려가 없어 안심이다.
소중한 내 자전거를 안정적으로 거치하면서 편하게 정비하고 싶다면 토픽 바이크 트러스 3X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하이랜드스포츠: http://www.hlsc.co.kr/front/brand/brand_main_bike.php?bd_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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