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X 레이싱 코리아 오픈, 장재윤 선수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22일 광나루 자전거공원 내 BMX 레이싱장에서 BMX 레이싱 코리아 오픈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익스퍼트, 쥬니어, 키드 클래스로 나누어 4크로스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치뤘다.

엘리트 클래스 결승전

국내 BMX 보급율이 낮은 상황이어서 MTB도 참가 가능했으며, 여성 선수는 엘리트 클래스에 박민이 선수, 익스퍼트에 전유희 선수 2명이 출전했다. 참가한 선수들은 가운데 키드 클래스에 4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갤러리들의 관심을 끌었다.

키드 클래스 선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은 순위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코너 구간에서 넘어져 순위가 바뀌는 등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엘리트 클래스에서는 장재윤 선수가 치열한 선두 싸움에서 안정적인 레이싱을 펼쳐 우승했고, 익스퍼트 클래스에서는 박종도 선수가, 쥬니어 클래스에서는 봉한울 선수가, 키즈 클래스에서는 최진우 선수(예봉초 3)가 1위를 차지했다.

키드 클래스의 최진우 선수는 "1등해서 기쁘구요, 더 열심히 타서 어른들처럼 잘 탈거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엘리트 클래스의 장재윤 선수는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해서 기쁘고, 홈그라운라드라는 것이 우승 요인인 것 같다. MTB나 다운힐 선수들도 한 종목에 치우치지 말고 BMX대회에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우승소감을 말했고, "신종 플루 때문에 오늘 키드 클래스에 참가한 선수들이 적었지만, 어린 친구들의 실력이 금방 늘기 때문에 한국의 BMX계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고 어린이들에게 거는 기대를 내비췄다.

엘리트 클래스 입상자. 왼쪽부터 장준원(2위), 장재윤(1위), 안영민(3위), 김용(4위)
익스퍼트 클래스 입상자 (왼쪽부터 홍용범(2위), 박종도(1위), 제갈현(3위), 김화섭(4위)
쥬니어 클래스 입상자. 왼쪽부터 정한울(2위), 봉한울(1위), 최양일(3위), 조현서(4위)
키드 클래스 입상자. 왼쪽부터 이재중(2위), 최진우(1위), 김필립(3위), 이유로(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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