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사이클, BAS 지속가능 친환경 키워드 프로젝트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타이베이 사이클(Taipei Cycle) 전시회의 이번 시즌은 자전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친환경 교통수단을 넘어 친환경 산업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산부터 유통 및 폐기까지 다양한 지속가능성을 위해 BAS라는 새로운 팀 프로젝트가 결성되어, 앞으로 변화될 타이완의 자전거 산업이 기대되고 있다.


BAS, 자전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지난 시즌보다 66% 더 많은 방문자를 기록한 이번 타이베이 사이클에서 가장 큰 주제로 삼은 것은 자전거 산업의 지속가능성이었다.
자이언트 그룹을 중심으로 새롭게 결성된 BAS(Bicycling Aliance for Sustainability)는 타이완의 주요 제조사들이 참여했고, 과거 자전거 부품의 표준 생성 및 효율성을 위해 결성된 A-Team 이후 미래지향적인 타이완 자전거 산업 프로젝트 연합으로 평가되고 있다.

BAS는 제조사들이 참여하여, 자전거의 제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모두 지속가능한 라이프사이클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제조 시 탄소 발생을 최소화 시키고, 유통 과정과 재활용 및 재사용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자이언트는 2030년까지 자전거 1대 당 탄소배출을 -40kg 줄일 것이라고 계획했다.

자전거 1대 당 소재 추출, 제조, 유통, 사용, 폐기까지 현재 159kg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벨로 안장은 탄소 배출을 발생하지 않고 생산한 안장을 선보였다.

분리할 수 있어서 재사용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배터리팩을 선보여 d&i 어워드 뽑혔다.

전시장에는 BAS 로고를 표시해 프로젝트 참여 업체임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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