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 이호선, 세계여행 두번째 도전한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2007~2008년 자전거로 지구 한바퀴 여행에 성공한 이호선씨가 두번째 세계여행에 도전한다.

2007년 자전거로 세계를 한바퀴 돌고 오겠다는 생각을 갖고 출발하여 10개월 만에 자전거 세계여행에 성공한 이호선씨가 두번째 세계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번 여행의 계획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호주,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등 6개의 대륙을 모두 횡단하여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여행 시작은 2010년 4월 말에 출발하여 중국을 거쳐 몽골을 통해 아시아 횡단으로 가능한 따뜻한 날씨에 몽골과 러시아를 지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호선씨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아마도 아프리카겠죠. 유명한 자전거 여행가들도 아프리카를 자전거로 횡단한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나라가 많아서 비자 관련 문제도 있을 것이고, 정치적으로 불안하니 치안도 위험하겠고, 또한 말라리아 등 병에 걸릴 위험도 클 것 같습니다"라며 이번 여행 도전에 대한 위험성을 이야기하였다.

이번에 도전할 여행은 약 2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60,000km가 넘는 대장정이 될 예정이다. 바이크매거진은 이호선씨의 여행 도전에 응원을 보내며, 출발 준비를 후원하기로 하였다.

[바로가기] 이호선의 자전거로 여행하는 세계 한바퀴

대략적인 여행 경로는 6개의 대륙을 연결하여 원형을 이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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