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자, 녹양역에 자전거복합센터 운영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지하철 1호선 녹양역에 오픈한 자전거복합센터

(주)인피자는 지난해 9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후, 첫 결실로 녹양역 자전거복합센터를 선보였다.
지하철 및 전철 역사는 자전거가 많이 모이는 장소 중에 하나로, 이용하지 않는 역사 부지를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복합시설을 설치한 것이다.

지하철 1호선 녹양역에 설치된 자전거복합센터에서는 자전거 판매, 정비외에도 자전거 보관 및 교육까지 원스탑으로 해결할 수 있다.

바이크아카데미를 수료한 미캐닉이 정비를 담당한다.

인피자 신사업팀 유승민 차장은 "복합센터는 단순한 매장이 아닌 안전한 보관, A/S, 교육, 판매가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곳으로, 녹양역 인근 고읍지구 주민까지 혜택을 볼 것"이며 "역광장에는 이색자전거 체험장을 설치하고, 의정부시와 협의해서 희망근로사업으로 자전거정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하 복합센터장은 "녹양역 인근에 천보산과 소요산 등 MTB 코스가 있어 동호회를 위해 보관, 정비, 세차, 탈의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했고, 회원제로 운영되는 보관소가 있어 도난 걱정을 안해도 된다"며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복합센터로 자리잡아 가겠다"고 운영방안을 소개했다.

복합센터에서는 자전거 판매와 정비, 보관, 교육까지 원스탑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인피자는 이번 녹양역 자전거복합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수도권 철도역사에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자전거가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서 자리잡도록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