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XC 결과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제16회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의 크로스컨트리 대회가 지난 9월 29일 열렸다. 우리나라는 주니어에서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고, 엘리트는 일본과 중국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자 주니어 크로스컨트리(XC) 대회에서는 우리나라의 권순우 선수와 구남우 선수가 1,2 등을 차지하였고, 여자 주니어 XC에서는 유다정 선수가 2위를 차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에 반해 엘리트의 경우는 중국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이 상위권을 모두 차지하여 선전을 기대했던 우리 선수들에게 아쉬움이 남는 하루가 되었다.
하지만, 여자 엘리트에서 첫 출전했던 최혜경 선수가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4등을 차지하여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고, 그로 인해 오는 11월 아시안게임의 메달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남자 주니어 시상식
1위 : 권순우(한국), 2위 : 구남우(한국), 3위 : GALEYEV Vadim(카자흐스탄)

여자 주니어 시상식
1위 : BAI Yue(중국), 2위 : 유다정(한국), 3위 : Dinh Thi Nhu Quynh(베트남)

남자 일반부 1,2위는 왕첸(11번)과 야마모토 코헤이(1번)의 경쟁이 치열했다.

남자 일반부 3,4위를 경쟁하고 있는 두안 치퀴앙(21번)과 히라노 세이야(3번)

나상훈 선수는 전체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전체 10위로 결승을 통과한 신동렬 선수

남자부 12위로 결승을 통과한 유범진 선수

최진용 선수는 15위로 결승을 통과하였다.

마지막까지 중국의 왕첸 선수와 선두 다툼을 하며 달리고 있는 야마모토 코헤이 선수

마지막 다운힐에서 왕첸 선수의 타이어가 펑크가 나며 운 좋게 우승을 차지한 코헤이 선수

코헤이 선수는 "처음에 조금 실수해서 조금 뒤쳐졌지만 2바퀴째부터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왕첸 선수가 너무 강력해서 마지막 바퀴에 2위로 떨어졌지만
왕첸 선수의 타이어 펑크로 운 좋게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언덕을 제일 먼저 올라섰지만 다운힐에서 펑크가 나며 2위를 차지한 왕첸 선수

남자 엘리트 시상식
1위 : YAMAMOTO Kohei(일본), 2위 : WANG Zhen(중국), 3위 : DUAN Zhiqiang(중국)

크로스컨트리 경기 중에는 BMX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다.

중국 선수들의 카본 BMX 자전거가 눈길을 끌었다.

처음부터 여자 엘리트 선두를 지켜온 렌 첸규안(중국) 선수

여자 엘리트 2위를 차지한 일본의 카타야마 리에 선수

여자 엘리트 3위를 차지한 쉬 큉란(중국) 선수

선두권과 함께 레이스를 유지하며 4위를 차지한 최혜경 선수

[대회결과 자료실 바로가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