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관련 특허 내국인의 국내 및 PCT 출원 건수 크게 증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최근 녹색성장시대를 맞이하여 자전거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국인의 자전거 관련 국내출원 및 PCT 출원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2005년 155건이던 전체 자전거 관련 특허출원이 2009년 636건으로 4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하였고, 그 중 내국인의 출원은 같은 기간 120건에서 615건으로 5배 이상 증가하여 내국인 출원 비중이 77.4%에서 96.7%로 높아졌다.

또한, 내국인이 외국에 특허출원하는 PCT 출원도 동기간 19건에서 54건으로 증가하여, 자전거 관련 특허를 얻고자 하는 내국인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국내 출원 동향을 기술분야별로 살펴보면, 자전거 스탠드 및 자물쇠, 자전거용 및 프레임, 자전거용 제동장치 및 전동장치 등 모든 기술분야에서 고르게 증가하였으며, 현재까지 그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출원동향은 내국인들이 외국으로 특허출원하는 자전거 관련 PCT 출원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PCT 출원의 경우 2009년부터 영어뿐만 아니라 국어로도 출원 및 국제공개가 가능하게 되어 출원이 한결 쉬워짐으로써 개인 출원도 2005년 15건에서 2009년 39건으로 증가하였다.

한편, 특허청에서는 자전거 관련 분야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2009년 자전거 변속기 분야에 대한 지재권 획득 전략을 완료하여 자전거 변속기 분야의 핵심기술 및 R&D 과제를 도출하였고, 이를 통해 관련 업계의 지재권 획득전략 프로세스 수립 및 연구개발 기초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자전거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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