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전거 보험, 시민 혜택 크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대전시가 2009년 4월 28일 모든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난해 12월 31까지 20개월 동안 707명에 871백만원의 보험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지급내역은 자전거 사망사건 16건의 유가족에게 474백만원, 후유장애 7건에 90백만원, 진단위로금으로 682건에 305백만원, 벌금 2건에 2백만원이 지원되었다.

자전거보험은 대전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대전시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되며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자세한 보험금 지급사유 및 청구방법 등은 LIG 손해보험사(1544-1616, 안내가 나온후 2번 누르시면 상담원 연결) 또는 대전시 콜센터 120번으로 문의하면 되며, 자전거홈페이지(http://bike.daejeon.go.kr) 공지사항(자전거보험 안내)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전시는 자전거이용이 늘어나면서 자전거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감에 따라 자전거이용이 활성화되어 생활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안전한 자전거이용환경 조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자전거도로 구축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확대, 자전거 출장?이동수리반 운영, 자전거녹색봉사대 내실 운영 등 안전한 자전거이용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대전시가 명실공히 자전거 이용 뿐만아니라 안전에서도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자전거보험은 자전거타기 제일 좋은 도시 건설을 목표로 시가 시민을 위해 가입한 보험임을 강조하고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행여 사고발생시 잊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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