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와 신길을 잇는 한강샛강문화다리 개통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지난 4월 12일 여의도와 신길역을 잇는 한강샛강문화다리가 개통됐다. 이 지역에 보행육교가 설치됨으로써 영등포동, 신길동 등 주민이 쉽게 여의도와 한강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한강샛강문화다리 위치

조감도

문화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여의교나 대방지하차도를 이용해야 되기 때문에 시민의 불편과 위험이 많았다.
한강샛강문화다리는 폭 4.5미터, 총연장 360.5미터이고, 강관 주탑을 이용한 사장교로 신길역 ~ 여의도 광장아파트 간을 잇는다.
문화다리에서 샛강 자전거도로로는 바로 이어지지 않고, 생태공원을 경유해서 진입할 수 있다. 신길역에서 다리로 진입하는 자전거 경사로는 좁고, 곡선 형태여서 문제가 있어 보인다. 반대편에서 자전거 또는 휠체어가 진입을 해도 보이지 않아 충돌사고의 위험이 있다. 경사로의 폭을 넓히고, 볼록 거울을 설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여의도 윤중로와 이어진 한강문화샛강다리

자전거 경사로는 오른쪽으로 윤중로와 이어져 있다.
폭은 4.5미터로 보행자와 자전거가 충돌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샛강생태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
샛강 자전거도로로는 바로 이어지지 않는다.
다리 위에서 본 생태공원
신길역 옆 진입로
신길역 방면 자전거 진입로
반대편이 보이지 않는 곡선 형태의 자전거 진입로는 자전거 또는 휠체어와의 충돌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영등포구청에서는 볼록거울를 설치하고, 경사로를 더 넓히기를 바란다.
신길역 앞에 횡단보도가 생겨 다리 진입이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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