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부경대에서 첫 스타트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부경대에 부산지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이 등장했다.

부산시와 부경대는 5월 26일 오후 2시에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경대 학생들은 캠퍼스 내 자전거 스테이션 3곳(정문, 학습도서관, 후문)에 비치된 40대의 공공자전거를 무인대여시스템으로 빌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경대는 평지 캠퍼스이고 그 둘레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갖춰 인접한 대중교통과도 자전거 연계가 편리해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발하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자전거 운영 시범대학에 선정되었다.

부경대는 행정안전부로부터 1억 원을 지원받아 이번에 공용자전거 시스템, 보관대 등 기반시설과 자전거를 갖추게 되었고, 앞으로의 사업성과에 따라 추가로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경대의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이 부산시 전역의 대학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자전거 타기 활성화가 부산시가 안고 있는 에너지 및 교통체증 문제 등의 해결방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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