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로등 통신망을 이용한 자전거 관리시스템’ 특허 등록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광주시는 김순옥(문화수도지원과, 행정6), 송희연(종합건설본부, 공업7)씨가 1년여 동안 공동 연구를 거쳐 2009년 9월 출원한 ‘가로등 통신망을 이용한 자전거 관리시스템’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등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가로등 통신망을 이용한 자전거 관리시스템’은 기존의 가로등 관제 시스템과 CDMA 방식의 통신망 및 RFID 기술을 이용해 자전거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가로등 통합관제 시스템과 가로등 분전함(CDMA), 자전거(RFID)가 상호 연동해 자전거의 대여, 이동경로(위치) 및 반환 여부 등 자전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무인관리시스템이다.

이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정책과도 일맥상통해 특허가 실용화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직무발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한 이후 지금까지 8건을 출원한 결과 특허 2건, 실용신안 2건 등 총 4건을 특허청에 등록했으며, 4건은 등록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직무발명은 2008년 창립한 ‘광주시 발명진흥동호회’가 주도하고 있는데 이들은 분과별로 일과 후, 휴일 등 업무시간 외에 직원간 토론과 사례 연구 등을 통해 시유특허권 4건 중 3건을 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에 특허등록을 받은 두 사람도 모두 광주시 발명진흥동호회 소속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발명진흥동호회 중심으로 직무발명이 활성화되고 있어 타 광역시에 비해 직무발명 특허 등록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계발·장려해 직무발명을 통한 특허를 등록할 수 있게 출원료, 등록료 및 변리사 선임수수료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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