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서관에서 자전거 무상 점검도 받으세요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자전거를 이용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자동 공기 주입기를 설치하고, 6월에는 매주 화요일을 '자전거 무상점검의 날'로 정해 도서관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자전거를 이용해 광명 하안도서관을 찾는 시민은 일일 150명에 이르며 지난 7일부터 시행중인 자전거 무상점검 서비스는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안동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는 "도서관에 대출한 책을 반납하러 왔다가, 평소 브레이크가 잘 안 들어 차일피일 미루던 자전거 수리를 받게 되니 너무 뜻밖이고 반가웠다"며 "시민을 생각하는 도서관의 세심한 운영에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번 무상점검은 하안동에 위치한 삼천리 자전거 대리점에서 협찬을 받아 6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한다.

최현기 하안도서관장은 "이번 무상점검 호응이 좋을 경우 주기적으로 실시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 보다 더 많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고유가 시대에 기름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생각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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