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11 크라운-해태 국제BMX 대회 열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1 크라운-해태 국제BMX 대회'가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6월 11일 개최된다.

한강 광나루지구 자전거 공원 BMX 경기장에서 '2011 크라운-해태 국제BMX 대회'가 6월 11일 10시에 개최된다.
작년 4월에 열린 대회에 이어 올해 2번째인 BMX대회에는 11개국 41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강금규모는 2만 달러다.
BMX 대회 부대행사로 락음국악단 공연, 과자자전거 만들기, 어린이 BMX 시범경기 등도 함께 진행되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다.

한편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작년 대회 우승자인 마리스 스트롬버그는 쇄골 골절 부상으로 불참해 아쉬움이 남는다.

왼쪽부터 샴페이 마사히로(일), 제갈현(한), 딜루스키 피트(미 코치),
장재윤(한), 브래드피트 조이(미)가 대회를 앞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회 하루 전인 10일에는 서울프라자호텔에서 BMX 대회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장재윤 선수, 제갈 현 선수, 장준원 코치와 더불어 미국의 브래드포드 조이((BRADFORD Joey) 선수와 그의 코치 딜루스키 피트(DYLEWSKI Pete), 일본의 삼페이 마사히로(SAMPEI Masahiro) 선수, 국제사이클연맹 소속의 국제심판 레이 스탠리(RAY Stanley)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재윤 선수는 "올해 참가한 선수들은 작년의 정상급 선수들이 불참했다고 해서 한국선수들이 결승전에 갈 수 있을지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수준이 높은 선수들이다"며 "불모지에 가까운 국내 BMX 여건 속에서 이런 국제대회가 열려서 기쁘고, BMX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 BMX 대회는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와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UCI(Union Cycliste Internationale, 국제사이클연맹)가 공식 인증한 국내 유일의 대회로 총 20,000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 남녀부 엘리트 레이싱과 시범 경기인 키즈 레이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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