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에스모터스 모야2, 폴딩 전기자전거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최근 원유값 상승과 환경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면서 전기자전거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또한 그 활용도가 점차 늘어나면서 수요층도 증가하고 있는데, 자전거와 레져 용품 전문기업인 (주)티앤에스모터스(www.tnsmotors.com)는 폴딩과 이동성을 강조한 모야2(MOYA2) 전기자전거를 새롭게 출시하였다.

폴딩과 작은 크기로 접근성을 높인 폴딩 전기자전거 '모야2'

전기자전거, 이동성과 휴대성이 문제였다.
티앤에스모터스의 김상구 대표는 "전기자전거가 어쩔 수 없이 15~25kg의 무거운 무게를 가질 수 밖에 없고, 우리나라는 복잡한 도시와 아파트형 주거생활에 익숙하여 기존 전기자전거는 활용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라며 폴딩형 전기자전거를 개발한 배경을 전했다.
모야2는 폴딩 기능을 넣었음에도 16kg의 무게와 폴딩 후에도 쉽게 끌고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크게 내세웠는데, 완전히 폴딩할 경우 공간에 대한 문제가 크게 해결되어 식당이나 실내에 들어갈 때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앞바퀴는 전기구동, 뒷바퀴는 페달구동으로 사용된다.

오래 달리는 것보다 휴대성을 높인 모야2는 완전 충전 후 약 30~40km 주행이 가능하다.

핸들바에 위치한 배터리 잔량표시


폴딩했을 때는 식당 등 실내에 들어가는 것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 크기가 된다.

안전인증 확보와 전국 A/S망 구축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관련 안전인증과 전기제품 관련 안전인증까지 모두 마쳐야 하는 까다로운 문제를 안고 있지만, 소비자가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ISO 9001, 14001 인증을 취득하고, 미국 아펙스(AAPEX)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등 국제적인 인정에 있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2008 서울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상품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김상구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판매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A/S를 위해서도 대우일렉 전국 A/S망을 활용하도록 마련하여 2012 시즌부터는 본격적인 판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업과 서비스 전략을 이야기했다.


(주)티앤에스모터스의 김상구 대표
모야2 폴딩 전기자전거는 오는 10월 21~23일 창원에서 열리는 '세계자전거축전'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생태교통 창원총회 & 세계자전거축전] 바로가기

폴딩 방법 동영상

우리나라는 아직 전기자전거에 있어서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세계적인 자전거 전시회를 가더라도 이미 전기자전거는 시티바이크의 일부분을 차지할 만큼 큰 비중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티앤에스모터스와 같은 중소기업의 기술과 노력이 세계 시장에 맞설 수 있는 '전기자전거' 개발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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