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코리아 데모 라이드, 6월 2~3일 열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6월 2일(토)과 3일(일)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자전거 시승행사인 '2012 코리아 데모 라이드(Korea Demo Ride)'가 열렸다.

13개 업체, 30여 완성차 브랜드, 230여대의 자전거가 전시된 '2012 코리아 데모 라이드'

'2012 코리아 데모 라이드'는 13개의 업체에서 30여 자전거 브랜드를 선보이며,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 XC, 트레일, 올마운틴 등 약 230대의 자전거가 이번 시승에 사용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시승행사가 되었다.
이번 '2012 코리아 데모 라이드'에는 서울시청 사이클팀을 비롯한 20여명의 엘리트 선수들, 그리고 권영학, 박기환 등 10여명의 전 국가대표 선수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시승에 참여한 인원은 2일(토요일) 380명, 3일(일요일) 230명 내외로 좋은 날씨와 함께 다양한 자전거를 시승하기에 적당하였다.

자전거 보관소, 안내인이 자전거 보관번호를 접수증에 표시하여 확실하게 자전거를 관리하였다.

코리아 데모 라이드에 참석한 서울시청 사이클팀

데모라이드에 참여한 국가대표 선수들

참가자들과 함께 라이딩을 하며 기술을 알려준 박창민 선수

북한강변에 이번 데모 라이드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XC 체험장

XC 체험장에서 산악자전거를 시승하고 있는 참가자들

시원한 등산로에서 즐기는 산악라이딩 체험

북한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한 로드바이크 시승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Red Bull)의 협찬으로 음료수가 제공되었다.

먹오프(Muc-Off) 세차 서비스

피니쉬라인은 스페셜라이즈드 자전거 라이더들의 세차 서비스를 진행했다.

장재윤, 이창용 선수는 점프와 드롭 등의 산악자전거 기초기술들을 교육하기도 했다.

이창용 선수의 점프 시연

서익준 선수의 BMX 점프 시연

따로 분리된 어린이 자전거 체험장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코메트 바이시클은 행사기간 중 모든 어린이들에게 크레이지스터프 헬멧을 증정했다.

어린이 자전거 체험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등이 서비스되었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한 기념사진 이벤트

참가 접수증을 반납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었다.

접수증을 반납하면서 경품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은 참가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2012 코리아 데모 라이드의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구매하려니 막상 갈등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자전거를 타 보면서 어떤 브랜드와 자전거가 나에게 맞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업체 관계자들은 "다양한 소비자와 충분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우리의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번 행사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올해로 첫번째를 맞은 '코리아 데모 라이드'는 다양한 시도와 함께 소비자, 엘리트 선수, 업체 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리조트의 특성 상 다양한 먹거리 부재와 코스에 대한 정확한 안내 부족 등이 운영 문제로 거론되었고, 또한 XC를 위한 체험 코스는 있었지만, 올마운틴이나 다운힐 등의 충분한 체험 코스가 없다는 것을 아쉬워했던 참가자들도 있었다.

직접 참여하는 자전거 전시회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코리아 데모 라이드'가 내년 '2013 코리아 데모 라이드'에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미디어 갤러리에 2012 코리아 데모 라이드 행사 사진이 업로드됐다.
[미디어 갤러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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