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 주간' 맞아 지자체별 다양한 행사 열어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자체별로「녹색교통 주간」을 맞아 자전거 타기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시민을 대상으로 전개한다.

  경기도

경기도가 ‘세계 차 없는 날(9.22)’을 전후로 다양한 녹색캠페인을 전개한다. 도는 ‘녹색교통주간’인 17일부터 22일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다채로운 캠페인을 도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시는 15일, 이천시는 20일 각각 자전거 대행진을 실시하고, 하남시는 20일 녹색생활실천 서약운동을 펼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캠페인, 녹색교통실천 홍보부스 운영 등 녹색교통활성화를 위한 각종 캠페인이 고양시, 안산시, 의정부시, 안양시, 남양주시 등에서 개최된다. 
대기환경개선에 참여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이벤트’도 홈페이지(www.carfreeday.kr)를 통해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녹색교통 주간’ 의 다채로운 캠페인 전개로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저탄소 녹색사회 조성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구의 미래를 위해 많은 도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광역시

세계 차 없는 날인 9월 22일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승용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대구시와 시민단체는 기념식(22일), 홍보캠페인(20~22일), 토론회(20일), 자전거 대행진(22일), 연비왕 선발대회(9~10월)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지역에서도 오는 9월 22일(목) 승용차 없는 날(Car-Free Day)을 맞아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에서 ‘녹색교통!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Moving in the direction)’을 주제로 대시민 홍보 캠페인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대시민 홍보캠페인은 9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범어네거리, 수성교, 대구시청 등 3개소에서 대학생 캠페인단 20여 명이 “승용차 없는 더 파란 하늘”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 홍보를 한다.
문화행사로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고유가 및 지구온난화에 따른 교통 분야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 생활실천 참여 확산 유도를 위해 “2012대구 경제운전 연비왕 선발대회” 참가자를 오는 27일(목)까지 선착순 70명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지산동 교통연수원 1층 로비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을 지난 8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상시 운영해 알뜰한 운전, 돈버는 운전 에코드라이브(Eco-Drive) 실천에 대한 시민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또 대구지역 자전거타기 활성화 제언 등에 관한 “승용차 없는 날 기념 토론회”가 9월 20일(목) 오후 2시에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열리게 되며, 환경부 승용차 없는 날 홈페이지(http://www.carfreeday.kr)에서도 녹색생활실천 동참서약 운동 및 UCC, 사진 공모전 경품 이벤트 행사가 개최된다.
 
“승용차 없는 날” 당일인 22일(토)에는 ‘자전거, 도로를 점령하다!’라는 주제로 2012대구자전거대행진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의 세부일정은 각 구·군청별로 15시에 집결해 대구시청으로 출발하게 되며, 대구시청 주차장에 집결한 후 “2012대구 승용차 없는 날” 기념식과 함께 도심에서 자전거 대행진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우리나라의 전체 화석에너지 소비량의 21%, 온실가스 배출량 20%를 차지하고 있는 교통부문에 대한 녹색생활 실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나의 작은 실천이 지구 건강을 살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한다는 사명감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행사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주자치도

제주자치도에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하여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9월 19일 수요일을 '승용차 없는(녹색교통) 날' 로 정하여 더 파란하늘을 만드는 공공기관 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와 행정시, 읍면동 주민센터 등 청사내 주차장은 당일 오후 6시까지 폐쇄되며, 전 공직자들은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기로 하였고, 도내 공공기관, 공기업, 교육기관 등에도 행사 취지를 알려 적극 참여해 주도록 요청하였다.
아울러 9.17에서 9.22까지「녹색교통주간」으로 각종 녹색생활 실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제주시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서귀포시에서는 '이중섭 거리'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여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자전거 타기 이용 활성화 캠페인, 기후학교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도 관계자는 "녹색교통 날 운영을 통하여 세계적인 환경캠페인에 동참함은 물론 제주자치도가 세계환경수도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날 하루만큼은 도민 모두가 승용차를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전라북도

전라북도는 올해 세계 차 없는 날(9.22)을 기념해 녹색교통!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Moving in the right direction’)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세계 차 없는 날이(9.22) 토요일 관계로 6개 시 지역에서 지자체 자체실정에 맞추어 총 1.5km의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차량을 통행을 제한하고, 차 없는 거리에서 기후변화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벌인다.
 
6개 시지역 차 없는 날 행사로서 ▲ 전주시(9.21)에서는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지구온난화 퍼포먼스, 길거리 페인팅, 공공기관 주차장 차량 통제 ▲ 군산시(9.21)에서 은파호수공원내 기후변화 홍보부스 운영, 환경사진 전시회 등 ▲ 익산시(9.20)에서 녹색생활 실천 다짐행사, 캠페인 전개 ▲ 정읍시(9.22)에서 로컬푸드 홍보, 아름다운 가게 운영 , 천연비누 만들기 행사 등 ▲ 남원시(9.22) 환경체험 홍보부스 운영, 녹색공연, 당일 시내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행사 등 ▲ 김제시(9.22) 대중교통이용 기념식, 퍼포먼스 행사 등이 전개된다.
 
전라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걷기 등 BMW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함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진주시는 「녹색교통 주간」에 전 시민을 대상으로 '승용차 운행 안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인 「녹색교통 주간」에 전 공공기관, 기업체의 직원 및 교육기관의 교직원 등을 중점 대상으로 '승용차 운행 안하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녹색교통 주간」은 "매년 9월 22일, 승용차 없는 날"에 해당하는 주에 운영하는 것으로 이 주간만이라도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여 지구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승용차 운행안하기 운동'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로, 먼 거리는 통근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승용차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여 이 행사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촉진과 기후변화와 에너지를 절약하는 녹색생활 운동 정착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한편, 시는 오는 9일 22일이 "승용차 없는 날"이지만 토요일이므로 9월 21일, 금요일에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하여 추진하면서 시청 공무원,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직원, 20명이상의 기업체 임직원 및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교육기관의 교직원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 외 일반시민들도 자율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에서는 이날 부대행사로 차 없는 거리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태양열 조리기, 자전거를 이용한 발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직접적인 체험활동과 홍보 동영상 상영, 사진 전시회,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명운동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해시

김해시는『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이하여 9월 21일 금요일 대중교통 이용하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시청 및 산하기관·유관기관 등 전 공무원 대상으로 『승용차 이용 안하기』행사와 부대행사로 내외동 자전거타기 활성화 추진단의『자전거 대행진』,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인 『경전철 이용하기 캠페인』 『B(Bus·Bicycle), M(Metro), W(Walk)』건강법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김해시는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 대기오염, 교통체증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구현하자는 환경친화적 대중 교통수단인 경전철의 개통으로 시민의 참여 폭이 확대되었고 또한 기후변화 홍보관 설치, 탄소포인트제 운영, 그린리더 양성교육 등을 통한 시민 홍보활동과 화포천 생태학습관 개관, 해반천정비사업, 신어천정비사업등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 도시로의 발전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김맹곤 김해시장은 매일아침 경전철로 출근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해시의 자가용 승용차가 하루만 운행을 멈춰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580t을 줄여 소나무 11만 6,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이번 행사가 녹색생활 문화정착과 환경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