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걷기·자전거타기 등 건강관리 후생복지 추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이태만)는 2013년도 직원의 후생복지 시책으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걷기와 자전거타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많은 직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이를 종합적으로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걷기와 자전거타기 확산을 위한 모범직원 시상 ▴구청 ‘둘레길’ 조성 ▴잠깐 체조교실 운영 ▴산악회를 통한 주말 등산활동 등 4대 중점 시책을 선정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걷기와 자전거타기 확산을 위한 모범직원 시상” 분야에 있어서는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것으로 흥덕구에서는 올해 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100여명의 직원이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참여자 200명 이상을 목표로 모범직원 시상 등 인센티브 제공, 부서장 및 담당급 이상의 솔선수범 등을 통해 녹색 수도 청주에 걸맞게 걷기와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청 ‘둘레길’ 조성은 지난해 12월 접수된 공무원 제안으로, 구청 광장과 주변환경을 이용해 걷거나 운동할 수 있는 ‘둘레길’ 코스를 만들어 직원들의 이용을 권장하는 시책이다. 이에 따라 점심시간 등 잠깐의 휴식시간에 둘레길을 산책하며 감정을 순화하고 스트레스를 이완해 정신건강을 증진함은 물론 유산소 운동을 통해서는 물리적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잠깐, 체조교실”은 근무시간내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체조로 몸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주로 아침 근무시작전 10분 정도 직원들이 함께 세라밴드 운동이나 맨손체조를 하는 건강증진 시책이다. 이에 따라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피로에 지친 직원들이 몸의 균형과 바른 자세를 되찾아 건강을 유지하고 활력을 충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악회를 통한 주말 등산활동”은 현재 운영중인 흥덕구청 산악회에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여 직원들 스스로가 등산활동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나아가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청에서는 매월 1회 실시하는 원거리 명산 산행과 함께 부서 단위의 소규모 산행그룹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태만 흥덕구청장은 “시민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먼저 건강하고 행복한 상태일 때 가능한 것이다. 남의 편익을 위해서도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도 스스로가 노력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다. 이번에 마련한 건강증진 시책에 직원들이 끈기 있게 참여해 자기 자신의 활력을 찾고 나아가 최선의 시민봉사자로 당당히 서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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