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동 둘러보기 및 북악산길 라이딩
에디터 : 안춘헌 (쇠말패)

쇠말패(쇠로 만든 말을 타는 사람들의 모임)는 자전거 타기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자전거를 교통의 수단으로 삼아 여행을 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몇 사람이 모여 자전거를 이용한 테마 여행을 감행했다.

제2차 테마 여행 : 서울 성북동 둘러보기 및 북악산길 라이딩

- 일시   : 2008. 12. 28  11:00-18:00
- 집결지 : 중랑천 하류 살곶이 다리
- 인원   : 8명
- 코스   : 중랑천 살곶이 다리 -> 청계천 자전거 도로-> 용두동에서 차로로 올라섬 ->청계천로 -> 동대문-> 대학로 -> 혜화동 로타리 -> 선잠단지 -> 성락원 ->길상사 -> 삼청각 -> 북악산길 -> 북악산 팔각정 -> 종로 피맛골 식당(저녁) -> 청계천 광장 빛의 축제 관람
- 총거리 : 약 20km
- 도로여건 :
 - 청계천에서 동대문사이는 인도보다는 차도를 이용.
 - 동대문에서 혜화동 로타리로 이동 시 대학로는 가차선쪽으로 버스 전용차선이므로 자전거 라이딩이 부담되는 코스임. 따라서 차라리 중간 한 차선을 점거하고 떳떳하게 라이딩하는 것이 안전 라이딩에 도움이 될 듯함.
 - 북악산길은 중급자들이 오를 수 있는 만큼의 경사가 있으므로 초급 및 여성 라이더가 참가 시 중간중간 쉬어감이 좋고 중급 이상자는 앞2단, 뒤2단 정도로 가능하며, 초급자라며 앞2단 뒤1단 정도면 가능.
 또한 팔각정에서 부암동쪽으로 내려가는 북악산길은 경사가 급하므로 안전 라이딩을 위하여 속도 조절이 필요함.

살곶이 다리 옆 쉼터에서 8명 집합

청계천 자전거 도로를 달리고 있다.

대학로 이동 모습
대학로는 가차선이 버스전용 차선이므로 라이딩이 부담된다.
가운데 한 차선을 점거하고 라이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선잠단지에서의 일행 모습
성북초등학교 또는 성북파출소 우측 도로변에 위치
이곳 선잠단지를 끼고 주택가로 올라가면 성락원이 나오지만,
현재 보수공사 중으로 입장 불가하다

길상사 입구에서 일행의 모습
길상사는 원래 우리나라 3대 요정 중 하나였으나
여주인이 절로 개조하여 아무 조건 없이 법정스님께 기증한 절이다.

삼청각 경내에서 단체사진
삼청각도 우리나라 3대 요정 중 하나였으나
세종문화회관 별관으로 쓰이다가 현재는 파라다이스에 위탁경영을 맡겨
음식점, 웨딩홀, 공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나 라이더들에게는 부담되는 가격이다.

삼청각 경내에서 서울 북쪽 성곽을 바라보는 모습

북악산 팔각정에서 단체사진

홍지문에서 종로로 가다가 효자동길에서 신호받고 대기 중

종로 피맛골 대림식당
광화문 교보문고 입구에서 버거킹 옆 골목으로 들어와
피맛골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식당 주인은 60대 후반의 할머니인데 산악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일주하셨다고 한다
자전거 라이더들은 특별히 잘 챙겨주신다고..
대림식당 전화 : 739-0829

저녁식사 후 청계천 광장에서 빛의 축제를 보다.

빛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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