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전거 정비 등 시가지 교통 체계 개선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울산시내 가로 전반에 대한 교통개선계획이 마련, 추진된다.

울산시는 교통소통 원활화와 보행자 및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2월중 교통체계개선 TF팀을 구성하여, 3월중 시가지 도로 현황 조사, 4월중 개선방안 도출 및 기본설계를 거쳐 8월중 단계별 시행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정비 분야는 △교통체계개선 △택시 승강장 환경개선 △가로수 및 보도 녹지대 정비 △버스정류장 위치조정 △자전거 도로정비 △지주 시설물 통합운영방안 등 6개 항목이다.

울산시는 교통체계 개선과 관련 공업탑·신복로터리 등 교통혼잡 및 교통사고 발생지점(구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
택시 승강장의 경우 기사 휴식공간(자판기, 벤치 등)등이 설치된 '대기형 택시 승강장'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가로수 및 보도 녹지대는 보행공간을 따라 보행자에게 지장을 주지 않고 쾌적성을 부여하는 방안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버스 정류장의 경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불합리한 버스 베이는 개선 복원하고 버스가 정류장에 정위치에 정차하도록 정차선(Blue Line) 등을 설치 운영한다.

자전거 도로는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자전거 도로 위 지장물 정비 및 교차로 등에 자전거 횡단도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로변 지주시설물은 하나의 지주에 두개 이상의 지주 시설물(가로등, 신호등, 도로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통합 지주'를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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