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자전거구매, 지난해보다 30% 늘었다'
에디터 : 조옥 기자
최근들어 열풍처럼 번지고 있는 자전거타기가 실제 소비자들의 구매와도 직결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현대카드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 자전거 전문매장을 통해 자사 회원의 구매패턴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09년 1분기 동안 자전거 구매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0.5%가 증가 한것으로 28일 밝혔다.

무엇보다도 지난 3월 한달간의 구매건수는 총 1만 703건으로 전월대비 56.0%나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자전거타기 열풍과 함깨 구매건수가 급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의 자전거길 조성안 발표, 웰빙스포츠로서 자전거타기가 각광받고 있다는 점, 기업과 관공서 등에서 직원 복지, 업무, 레저 등을 위해 자전거를 대량으로 구매한 것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1분기 건당 구매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2%가 감소한 23만 5000원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저렴한 중저가 자전거에 대한 일반 대중의 선호도 증가가 이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2, 3분기에는 자전거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전거가 가정의달 선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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