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자전거 관광 가능해진다.
에디터 : 조옥 기자
충남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서 태안군 남면 원청삼거리까지 총 17.9km에 이르는 자전거 길이 개설될 예정이다.

29일 홍성군은 서해안 해안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정부가 추진중인 친환경 성장의 일환으로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서 태안군 남면 원청삼거리까지의 17.9km 구간이 자전거 길 개설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길이 개설되면서 인접한 임해관광도로와도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모색되고 있으며 현재 폐선된 장항선 철도를 활용해 레저활동도 겸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서해안 해안관광 자전거 길 개설 사업으로 홍성 서부 어사리 일대에서 태안까지는 물론 홍성군 일대가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자전거 길은 5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단계를 밟아 이르면 9월 중에 착공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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