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수목원, 산악자전거 코스 각광
2009-05-27   바이크매거진
25일 완도수목원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적 패러다임과 ‘녹색의 땅 전남’을 실현해나가는 도정 이행에 앞장서기 위해 산악도로를 개설하는 등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했다.

지난 1991년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의 난대림 집단자생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으로 난대림 관리를 위한 임도와 자연관찰로 등 약40여km에 이르는 산악도로를 개설했다.

드라마 해신, 주몽, 자명고 등 각종 사극에서 말달리는 장면 등을 통해 많이 알려진 완도수목원의 산악도로는 적당한 경사와 굴곡이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들까지 산악자전거의 묘미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최근 완도수목원을 찾은 ‘달리는 해남 MTB’ 박용희 회장은 “동호회원들은 좋아하는 자전거를 타면서 수목원의 멋진 풍경과 희귀한 나무들까지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목원의 다양한 코스를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목원 관람과 함께 산악자전거 대회 등을 희망하는 단체나 동호회는 완도수목원(061-552-1544)으로 사전 연락을 취하면 색다른 자전거 타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희귀한 천연 난대수종들과 그동안 심여를 기울여 조성한 전문소원 등을 일반인들이 좀더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목자원 관리와 일반인들의 관람에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앞으로도 산악자전거는 물론 산악마라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코스를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