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재미있는 아이템 - XShifter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은 시마노 Di2, 스램 eTap, 캄파뇰로 EPS 등의 전동구동계를 대신할 무선 전동변속시스템 XShifter로 기존 구동계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게 특징입니다.

기계식 변속기 레버는 이제 안녕

전동구동계가 출시된 지도 이제 8년이 넘어갑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한 라이더를 위해 폴 갤러거(Paul Gallagher)는 XShifter(http://xshifter.com/)를 개발했습니다.
XShifter는 변속 모듈 2개와 무선 리모트 컨트롤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변속기와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아 자전거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산악자전거, 로드바이크, 시티바이크 등 모든 자전거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돋보이는 물건이네요.

기존 기계식 구동계를 무선 전동변속 구동계로 변환시켜주는 XShifter입니다. 프레임에 붙어 있는 검은색 물체 2개가 바로 그것입니다.

기존 변속 레버를 제거하고, 하나의 무선 리모트 컨트롤러로 변속기를 조작합니다. 사실 변속 모듈과 변속기 간에 케이블로 연결해서 완벽한 무선은 아니지만 핸들바에 케이블이 줄어드니 보기 좋네요.


간단하고, 오래가는 XShifter

XShifter의 장착방법은 쉽습니다. 기존 변속레버와 케이블을 제거하고, 변속 모듈을 앞변속기 위의 시트튜브와 뒷변속기 위의 시트스테이에 만능 케이블타이로 장착합니다. 각 모듈과 변속기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스마트폰의 앱으로 변속 조정을 하면 끝입니다. 현재 프로토타입인 상태에서는 하나의 무선 리모트 컨트롤러로 앞뒤 변속기를 모두 컨트롤하게끔 되어 있고, 향후에 반자동 형식(시마노의 싱크로나이즈 변속 형태)으로 앞뒤 변속기가 동조되어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모듈마다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배터리는 최소 5천회에서 최대 1만 5천회까지 변속이 가능하며, 대기시간은 3개월입니다. 리모트 배터리는 강쇠라 1년은 끄떡없다고 하구요.
관심있는 분이라면 소셜 펀딩사이트에 곧 올라올 XShifter를 찾아보세요.

XShifter는 기존 변속레버와 케이블을 제거하고, 시트튜브와 시트스테이에 변속 모듈을 장착해 변속기와 연결시키고, 스마트폰 앱으로 변속 조정을 하면 장착이 끝나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출시될 거라고 하네요.

Introduction Xshifter Wireless shifter
동영상주소: https://youtu.be/Gxk04BaEM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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