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샛강 자전거도로 통제 3월까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수질 악화와 악취가 지속돼 온 여의샛강의 정비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자전거통행을 차단한다.

2008년 조성된 여의샛강은 하천 흐름이 없는 습지공원이다. 우기 때 샛강으로 유입되는 빗물 펌프장 토출구 초기 우수와 토사 유입 등으로 수질 악화, 악취 등이 발생했다.
이에 본부는 유입펌프장 증설, 퇴적토 정비, 수질정화를 위한 산소공급시설 설치, 악취저감 및 생태공원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하상정비사업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강 이용자가 적고 악취가 덜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다만 하상토(퇴적물) 운반을 위해 여의샛강 자전거길 사용을 통행 제한돼 공사기간 자전거 이용자는 여의도 한강공원 쪽 우회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또 내년에는 여의샛강에 유입펌프장 증설, 한강 침수 시 차량과 보행자의 진입을 막기 위한 차단기, 인명 구조함 등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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