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 삼척, 동해 바다와 태백산을 즐기다
2018-04-30   김수기 기자
천오백여 명의 라이더가 삼척의 산과 바다를 가득 채운 '어라운드 삼척 2018 트렉 라이드 페스트(AROUND SAMCHEOK 2018 TREK RIDE FEST)'가 지난 4월 28일과 29일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삼척시와 트렉바이시클코리아(TREK)가 자전거 레저 관광을 활성화하고, 전국에서 가장 좋은 자전거 투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어라운드 삼척 2018 트렉 라이드 페스트'가 지난 4월 28일과 29일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흥겨움과 행운의 전야제

4월 28일은 어라운드 삼척 전야제로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 대회와 트렉 자전거 시승체험이 진행됐고, 즈위프트와 아미노바이탈 등 브랜드 협찬 부스가 설치됐다. 이후 식전공연과 DJ 루바토(DJ RUBATO), 하이라이트레코즈의 래퍼 레디(Reddy)와 지투(G2), 힙합 래퍼 키썸(Kisum)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펼쳤다.
트렉은 어라운드 삼척 참가자와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마돈 9.0과 하이브리드 자전거 'FX2' 2대를 포함해 후미등, 안장, 케이지 등 다양한 '본트래거(Bontrager)' 액세서리도 경품으로 제공했다.

4월 28일은 전야제로 어라운드 삼척 참가자와 삼척 시민이 함께 즐겼다.

어린이를 위해 밸런스바이크인 트렉 킥스터로 경주대회가 열렸다.

4~7세의 어린이 중 연령별로 결선 3위까지 킥스터가 증정됐다.


트렉 데모 바이크.

광장에는 후원사인 아미노바이탈과 즈위프트 등의 부스가 설치됐다.



DJ 루바토(DJ RUBATO)의 공연.

하이라이트레코즈의 래퍼 레디(Reddy)와 지투(G2).

힙합 래퍼 키썸(Kisum).

경품 추첨에서 마돈 9.0을 받은 참가자.

전야제를 즐기던 삼척 시민들도 하이브리드 FX2를 받는 행운을 누렸다.

최다 인원이 참가한 클럽 R의 시상.



문의재와 동해 그리고 들입재의 도전코스

어라운드 삼척은 비경쟁 자전거 축제로 도전 코스 140.7km(획득고도 2,000m)와 동행 코스 44.9km(획득고도 500m) 총 두 개 코스로 진행됐다. 올해 라이딩 코스는 들입재가 포함되면서 주행거리와 획득고도가 늘어났으며, 도전 코스는 4번의 보급이 제공됐다.
전야제가 진행되는 28일과 라이딩이 있는 29일 모두 미세먼지가 적어 라이딩하기에 좋은 날씨였고, 오히려 27도를 웃도는 기온이 문의재와 들입재를 올라가야하는 라이더에게 복병으로 작용했다.
행사주최측은 보급소마다 라이더를 그룹으로 만들어 출발시키고, 임시 화장실을 만드는 등 라이더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했으며, 삼척시도 라이더가 안전하게 라이딩을 마칠 수 있도록 도로통제에도 힘을 썼다. 코스 안내도 지점마다 안내 요원이 차량을 통제하면서 라이더를 진행시켰다.
라이더들도 컷오프 시간에 맞춰 충분히 보급을 하면서 아름다운 동해를 감상하는 등 어라운드 삼척을 만끽했다.
다만 1보급소가 좁은 곳에 마련됐고, 전야제 끝나는 시간이 좀 늦은 감이 있어 내년에는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이날 트렉-세가프레도 팀의 유지뇨 알라파치(Eugenio Alafaci) 선수와 전 빙상국가대표 모태범 선수가 동호인과 함께 달렸다.


완주와 보급을 위해서 넘어야 할 첫 관문인 문의재는 해발고도 700m로 어라운드 삼척에서 가장 높은 업힐 코스이다. 



김팔용씨가 가장 먼저 문의재를 올랐다.


문의재 터널 앞에 마련된 1보급소는 장소가 협소해 물보급 대기줄이 길게 형성되기도 했다.

주최측은 보급소마다 라이더를 그룹으로 만들어 코스로 진입시켜 안전 사고에 대비하였다.


본격적인 동해 해안길 라이딩을 준비하는 2 보급소.

이제 보급식의 표준이 되어버린 찹쌀 도넛과 꽈배기.

더위와 동해안의 낙타등 코스로 지쳐갈 때,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바다 풍경은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시원했다.



단체사진 찍는데, 형이 거기서 왜 나와?

#3보급소 #바나나타임

100km를 달려온 참가자들에게 200m의 들입재 업힐은 결코 낮지 않았지만 언제나 카메라 앞에서는 없는 힘도 솟아난다.


140km의 삼척의 산과 계곡, 바다를 달려온 라이더에게 기다리는 건 축하의 박수와 완주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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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웹사이트
어라운드 삼척 : http://www.aroundsamcheok.kr/
트렉바이시클코리아 : https://www.trekbikes.com/kr/k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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