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부엘타 2025, 요나스 빙에고르 생애 첫 종합우승 차지
에디터 : 이소진 기자
사진 : 라 부엘타 제공

라 부엘타 2025의 마지막 여정인 스테이지 21이 마드리드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은 바로 요나스 빙에고르(Jonas Vingegaard)였다. 그는 생애 첫 라 부엘타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마지막 그랜드투어인 라 부엘타가 지난 주말 21개의 스테이지를 마감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마드리드 시내를 가로지르는 111.6km의 평지 코스로, 선수들은 알랄파르도 마을을 지나 마드리드 시내로 진입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우승 확정 선수들을 위한 축하 행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은 포토타임을 갖고 샴페인을 나누며 긴 투어의 끝을 자축했다.

이번 라 부엘타는 우승의 기쁨과 함께 아쉬운 순간도 남겼다. 마드리드 시내에서의 시위로 인해 레이스가 예상보다 일찍 종료되면서, 예정되었던 스프린트 피니시는 아쉽게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스테이지 우승 후보였던 야스퍼 필립센(Jasper Philipsen)은 기회를 잃었다.

시위로 인해 코스가 짧아지는 사건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다.

이번 라 부엘타 2025의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 우승 (레드 저지): 요나스 빙에rh르(Jonas Vingegaard)
포인트 종합 우승 (그린 저지): 마즈 페더슨(Mads Pedersen)
산악왕 (King of the Mountains): 제이 바인(Jay Vine)
영 라이더 (Best Young Rider): 매튜 리키텔로(Matthew Riccitello)

요나스 빙에고르는 주아오 알메이다(Joao Almeida)와 톰 피드콕(Tom Pidcock)을 제치고 최종 챔피언 자리에 올랐으며, 그의 첫 라 부엘타 우승은 2025년 투어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라 부엘타는 2026년 모나코에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제목-없음-2.jpg마지막까지 레드저지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요나스 빙에고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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