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게 자전거를 옮긴다, 툴레 루프 자전거 캐리어 3종
2019-03-28   김수기 기자

출발지가 집이라면 라이딩 반경이 제한적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해도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투어 라이딩에 참가하려니 경험이 적어 민폐를 끼칠 것 같은 두려움에 혼자 또는 지인과 함께 새로운 라이딩 코스를 즐기고 싶은 라이더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차량 내부에 자전거를 적재할 수도 있지만 캐리어가 있다면 내부 오염을 막고, 쉽고 견고하게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
툴레(THULE)는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옮길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리뷰를 통해 지붕 거치형 중 대표적인 599 업라이드, 598 프로라이드, 565 스루라이드에 대해 알아보자.


지붕형 자전거 캐리어, 가로바가 필수

리뷰에 소개할 지붕형 캐리어는 가로바가 필수이며, 가로바는 박스 캐리어나 짐받이 캐리어, 다른 레포츠용 캐리어 등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툴레는 신형 차량이 출시되면 가로바 장착에 필요한 부품이 바로 출시되고, 차종에 맞는 다양한 키트가 제공되어 가로바 설치에 어려움이 없다. 
지붕형 자전거 캐리어는 가로바에 있는 고정 레일에 T 스크류 나사를 끼워 QR 레버처럼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캐리어 설치시간이 짧고, 캐리어를 사용하는 것도 간단한 것이 장점이다.

툴레는 다양한 차종에 맞게 가로바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는 풋과 키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툴레는 펠리세이드와 같은 신형 차종도 출시와 함께 가로바를 설치할 수 있도록 사전에 부품을 개발한다. 

가로바에 지붕형 자전거 캐리어를 장착하는 기본 방법은 T 스크류 나사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가로바의 측면 커버를 젖힌 다음, 레일에 T 스크류 나사를 끼워 넣는다.

T 스크류 나사는 QR 레버처럼 돌려서 간격을 조정하고, 레버를 눌러 고정한다.

원하는 곳에 캐리어를 고정하고, 가로바 측면 커버를 닫으면 설치가 완료된다.


포크를 고정하는 565 스루라이드

565 스루라이드(ThruRide)는 최근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로드바이크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 QR 액슬은 물론 12~20mm 쓰루 액슬까지 장착할 수 있는 지붕형 캐리어이다.
565 스루라이드의 자전거 고정부는 포크와 뒷바퀴이며, 앞바퀴를 탈거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적재한다. 쓰루액슬인 경우에 포크에 쓰루액슬을 낀 상태에서 캐리어에 올리면 되고, 일반 QR 액슬인 경우는 쓰루액슬 어댑터를 이용해 거치하면 된다. 단, 마빅 스피드 릴리즈 시스템은 565 스루라이드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한다.
565 스루라이드는 최대 17kg 무게의 자전거를 적재할 수 있고, 권장 최고속도는 130km/h이다.

툴레 565 스루라이드(THULE 565 Thruride)
소비자가격: 34만원

565 스루라이드는 앞바퀴를 탈거한 상태에서 포크를 고정하는 캐리어이며, 쓰루 액슬은 물론 일반 QR 액슬도 거치할 수 있다.

쓰루 액슬을 포크에 장착한 상태로 고정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QR 액슬은 어댑터를 이용한다.

액슬을 포크에 장착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캐리어에 거치한다.

액슬을 고정하는 클램프는 액슬 직경에 맞춰 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간격을 맞추고 나서 레버를 닫으면 된다.

휠 트레이는 허브와 직각이 되는 위치로 옮겨 스트랩으로 고정한다.

앞바퀴를 탈거해서 사용하는 캐리어이니 앞바퀴 보관에 주의한다.


견고한 3점 고정방식의 598 프로라이드

598 프로라이드는 다운튜브와 두 바퀴를 고정하기 때문에 견고한 고정방식으로 사랑받는 지붕형 캐리어이다. 이전 모델이었던 591 프로라이드를 개선해 프레임 보호 패드와 토크 리미터 다이얼, 사선형 스트랩 등의 기능성과 편의성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20kg까지 적재가능하며, 130km/h가 권장 최고속도이다.

툴레 598 프로라이드(THULE 598 Proride)
소비자가격: 27만원

598 프로라이드는 적정 토크가 가해지면 헛도는 토크 리미트 다이얼을 사용해 카본 프레임을 보호한다.

토크 리미트 다이얼과 함께 프레임 홀더도 손상을 막기 위한 패드가 장착된다.

다운튜브를 고정하는 홀더를 적정 각도로 세운다.

포크와 체인스테이를 잡고 홀더에 다운튜브를 끼운다.

다이얼을 돌려 홀더를 조여준다.


사선으로 된 스트랩으로 바퀴를 고정한다.

3점 고정방식으로 견고하게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598 프로라이드.


풀서스펜션 MTB 또는 프레임 손상이 걱정된다면, 599 업라이드

599 업라이드는 최대 하중이 20kg으로 598 프로라이드와 동일하지만 적재하는 자전거에 따라 구매하는 것이 좋다. 598 프로라이드가 다운튜브를 고정하는 방식이라면 599 업라이드는 앞바퀴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풀서스펜션 MTB나 다운튜브에 배터리가 내장된 전기자전거, 그리고 프레임 손상이 염려되는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599 업라이드는 휠 사이즈 20인치부터 29인치까지 적재할 수 있고, 팻바이크 어댑터로 교체하면 팻바이크도 장착할 수 있다.
또, 프레임까지 고정할 수 있는 잠금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보안을 더할 수 있다.

툴레 599 업라이드(THULE 599 Upride)
소비자가격: 36만원

앞바퀴를 고정하는 599 업라이드는 20인치부터 29인치까지 다양한 휠사이즈에 대응하며, 사진상의 레버를 눌러 홀더 레그 높이를 바꿔 휠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휠사이즈가 표시된 각인이 있어 세팅이 편하다.

J 모양의 홀더 레그를 휠사이즈에 맞춰 세팅해 세워주고, 자전거를 올린다.

U 모양의 레그를 세워 J 모양 레그와 결합시키고 측면 라쳇 버클로 바퀴를 고정한다.

U 모양의 홀더 레그는 측면의 버튼을 누르거나 당겨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사선 스트랩 고정.

599 업라이드는 추가 잠금장치가 뒤 부분에 내장되어 있다.

잠금장치로 안전을 더할 수 있다.

프레임 손상이 걱정되거나, 풀서스펜션 MTB처럼 복잡한 프레임이라면 599 업라이드.

2개의 홀더 레그는 캐리어 앞에 있는 레버를 누르면 분리된다.

홀더 레그 결합 부위.


사용자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 제공

툴레 자전거 캐리어는 크게 지붕형, 후미 거치형, 견인볼 거치형으로 나뉜다. 후미 거치형 캐리어는 고정용 후크를 차량에 걸어 사용하기 때문에 캐리어만 구매하면 되지만 지붕형은 기본바 시스템이, 견인볼 거치형은 브링크(BRiNK)와 같은 고정 장치 및 구조변경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 각 방식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고, 사용자 환경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툴레 전문점에서 상담을 받고 최적의 아이템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

툴레는 원키 시스템으로 하나의 열쇠로 모든 잠금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열쇠 번호가 잠금장치에 표시되지 않으니 최초 구입시 열쇠 번호를 잘 보관하는 것이 좋다.


관련 웹사이트
툴레코리아 : http://www.tlk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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