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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으로 하나된다, 브롬톤월드챔피언십 코리아!
2019-05-13   박창민 기자
블레이저 재킷에 셔츠, 넥타이를 단정하게 착용하고 땀으로 흠뻑 젖은 라이더들이 작은 자전거에 올라타 바람을 가르며 질주한다. 봄이라고 하기에는 30도에 가까운 날씨와 맑은 하늘이 여름을 연상케 하는 날씨지만, 시원한 카페에 앉아 있어야 어울릴 듯한 모습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는 그들의 얼굴은 짜증보다는 웃음이 한가득이다.

브롬톤 라이더들의 축제 2019 BWCK가 지난 5월 11일 미사리경정장에서 펼쳐졌다.

영국의 폴딩바이크 전문 브랜드 브롬톤(Brompton)은 도심을 기반으로 한 자전거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이미지와 열정적인 라이더들이 만나 남다른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 문화의 중심이 바로 '브롬톤월드챔피언십(BWC)'이라고 볼 수 있다.
브롬톤의 공식 유통사인 산바다스포츠는 매년 '브롬톤월드챔피언십 코리아(이하 BWCK)'를 개최하며, 글로벌한 브롬톤 유저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데, 지난 5월 11일(토) 2019 BWCK가 미사리경정장에서 축제와 레이스로 열렸다.

브롬톤 유저들의 축제이자 소풍같은 하루

브롬톤 유저들의 축제이자 소풍과 같았던 이번 BWCK는 기존처럼 남여 레이스를 통한 경쟁과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릴레이 경기가 열리며 흥미로운 레이스와 응원 열기를 더했다. 릴레이 경기는 남여 2인 1조로 팀을 만들어, 여자 2회전, 남자 3회전으로 진행되었다. 이 경기 또한 처음 시작은 폴딩된 브롬톤을 펴는 것부터 시작했고, 라이딩을 마친 첫번째 주자는 다시 브롬톤을 폴딩하여 다음 주자에게 넘겨주는 방식이었다.
약 200m 랩을 회전하는 릴레이 경기는 라이딩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폴딩을 하고 펴는 시간이 큰 변수로 작용하여 재미를 더해 주었다.

BWCK는 레이스 자체도 재미있지만, 흥미로운 부쓰들과 이벤트로 남다른 하루를 즐기도록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도 브롬톤 특화된 부쓰들과 맥주 시음행사 등 볼거리보다 참여거리가 더욱 많았던 하루였다.

이날 대회까지 직접 참가한 사이먼 스미스 영국대사는 "처음으로 브롬톤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고맙고, 많은 라이더들이 브롬톤을 사랑해줘서 기쁩니다. 오늘의 레이스와 행사를 즐기세요"라며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접수 창구가 오전 9시에 열렸다.

접수가 시작되기 전에도 이미 행사장은 다채로운 이벤트로 사람들이 가득이었다.

브롬톤의 역사와 컨셉이 한자리에.

보호 기능을 향상시키고 도심적인 스타일을 가미한 카머 프렌다 헬멧이 이곳에서 공식 공개되었다.


시마노는 브롬톤에 어울리는 어반 의류 및 슈즈, 백팩 등을 함께 선보였다.

시착 및 현장 할인판매까지 진행하면 인기를 얻었던 료카(ROKA) 선글라스


클래식한 이미지로 브롬톤 유저들에게 인기를 끈 크레인(CRANE) 벨

다트 이벤트 도전. 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가 60점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어요!

BMW MINI의 차량 전시.


이건 어떻게 참여하는 이벤트지?

국내에서 제조하는 수제맥주 카브루는 시음행사를 진행하여 다양한 맥주를 소개했다.
시음은 라이딩 후 가능, 음주 라이딩은 안 돼요~

산바다스포츠의 홍기석 대표와 영국대사는 레이스 참가 후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완주를 축하했다.


산바다스포츠의 미캐닉 서비스

남는 건 사진이라며~

대회에 직접 참여한 사이먼 스미스 영국대사가 인사말을 전하며, 레이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자신의 번호에 맞추어 자전거 정렬

레이스 시작과 함께 남자 라이더들은 폴딩된 자신의 자전거로 달려가 라이딩을 준비한다.

남자 라이더들이 모두 출발한 후, 여자 라이더들도 자신의 자전거로 달려 나갔다.

경쟁력은 먼저 자전거를 펴서 출발하는 것!

남자 선두 라이더들의 스피드 경쟁은 로드 레이스를 방불케 했다.

아직 대부분이 남자 라이더인 가운데, 여자 선두 라이더들의 모습도 곧 드러났다.


그리고, 스피드 경쟁과는 상관없이 레이스를 즐기는 모습도...



구름 하나 없는 맑은 날씨, 그저 즐기며 달리는 것이 최선이다.




무엇보다 오늘은 스타일이 중요하니까!

한바퀴만 돌겠다던 사이먼 스미스 영국대사도 흥이 더해지며 완주를 향해 달렸다.

레이스 이후에도 이벤트는 계속된다.

누가 빠르게 폴딩하나!

아이스 커피가 필요한 순간

참가자들이 뽑는 베스트 드레서

브롬톤 유저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용부품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남여 커플 릴레이 경기가 오후를 장식했다.

짧은 라이딩 코스이기에 폴딩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던 릴레이 경기

첫번째 주자인 여자 라이더들이 2바퀴를 돌고, 브롬톤을 폴딩하여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면 된다.

두번째 주자인 남자 라이더들은 시크릿박스에서 독특한 선물을 하나씩 받았다.

스키고글을 뽑은 라이더

수영고글이 선택

스파이더맨 마스크도 나왔다.

아이언맨 마스크로 더욱 강해진 기분?

그냥 선글라스를 뽑은 행운의 라이더

열띤 라이딩과 응원 속에 마무리 된 첫 릴레이 경기


더 많은 사진은 미디어갤러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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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웹사이트
산바다스포츠 : http://sanbada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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