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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 마돈 SL 6 디스크, 최상급 기술로 태어난 합리적 에어로 바이크
2019-07-05   박창민 기자

지난 해 트렉(TREK)은 대표적인 로드바이크 라인업인 마돈(MADONE)의 6세대 모델을 발표하며, 진보된 로드바이크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에어로 다이나믹스의 새로운 해석과 레이스 바이크로의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마돈 6세대 기술은 최상급 SLR에 먼저 적용되며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이번 시즌 마돈 SL 6 시리즈로 확장되며 범용성과 가격경쟁력을 가져왔다.
트렉의 최신 기술을 합리적으로 만나는 방법 마돈 SL 6를 만나보자.


500 OCLV 카본, 성능과 가격의 균형을 만들다.

최적의 카본 가공 기술을 통해 품질을 높인 트렉의 OCLV 카본은 숫자로 그 등급을 구분하고 있다. 가장 높은 등급의 700 OCLV는 플래그십 모델인 마돈 SLR에 적용되어, 레이스 퍼포먼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700 OCLV 카본은 그 품질만큼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에게는 확실히 부담되는 선택일 수 밖에 없다. 이에 트렉은 가격 대비 성능에 균형을 맞춘 500 OCLV 카본을 적용해, 퍼포먼스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선택을 제시하고 있다.
'마돈 SL 6 디스크'는 500 OCLV 카본을 적용해 하이엔드급 퍼포먼스를 만들면서도, 완성도 높은 스펙의 500만원 대의 완성차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500 OCLV 카본을 통해 완성도 높으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춘 프레임을 생산할 수 있었다.


에어로 성능에 레이스 퍼포먼스를 합치다.

NO.6로 불리는 6세대 마돈의 가장 큰 특징은 에어로 성능과 레이스 퍼포먼스의 완성도 높은 결합이라고 볼 수 있다. 5세대 마돈이자 에어로 바이크로 거듭나게 된 마돈 시리즈의 경우도 뛰어난 밸런스를 갖추었지만, 에어로 성능에 입각한 맞춤형 설계로 인해 헤드 강성과 승차감 등에 대한 아쉬운 부분도 다소 있었다.
그에 비해, 6세대 마돈은 통합형 콕핏 설계를 적용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스티어링 강성과 퍼포먼스를 유지하여, 레이스 바이크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설계는 동일하게 SL 6 모델에 적용되어, 퍼포먼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통합형 콕핏 설계를 적용하면서도 에어로 성능과 강성을 모두 갖춘 마돈 SL 6

또, 탑튜브 아이소스피드 디커플러도 그대로 적용되었기 때문에, 라이더는 사이즈에 상관없이 거의 동일한 승차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탑튜브 아이소스피드 디커플러는 시트포스트를 통해 라이더에게 전달되는 충격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는 기술로, 기존 아이소스피드 디커플러가 시트튜브 쪽으로 연결된 것과 달리 탑튜브로 연결하여, 사이즈에 따라 큰 차이없이 승차감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시트포스트를 통해 라이더에게 전달되는 충격을 효율적으로 흡수해 주는 아이소스피드 디커플러

탑튜브로 연결되는 새로운 아이소스피드 디커플러는 프레임 사이즈에 상관없이 거의 동일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 내부


H1.5 지오메트리 통합 핏

새롭게 적용된 H1.5 지오메트리 또한 SL 6에 함께 적용되었다. 레이스를 지향하는 H1 포지션과 조금 더 편한 H2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비해, 중간 높이의 헤드에 스템의 선택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만든 것이 H1.5 지오메트리의 특징이다.

H1.5 지오메트리로 라이딩 포지션 선택이 다양해졌다.

전용 헤드 스페이서로 설계된 콕핏

스템을 완전히 빼지 않아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페이서로 쉽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본트래거 블렌더 호환 시스템

트렉 자전거를 선택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본트래거 블렌더 시스템의 호환 스템이 기본 장착되기 때문이다. 완전 통합형 설계가 적용된 SLR 6의 핸들바 경우는 전용 마운트를 이용해야 하지만, 마돈 SL 6의 경우는 일반 스템을 사용하기에 블렌더 시스템 호환에 있어서는 오히려 유리하다.
또, 시트 클램프 하단에 적용된 플레어 RT 전용 마운트까지 적용되어, 거의 완전한 본트래거 블렌더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통합 설계된 콕핏이지만 일반 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범용성과 함께 본트래거 블렌더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블렌더 액세서리로 활용도가 높아진다.

시트 클램프에 장착되는 플레어 RT 마운트

블렌더 마운트를 끼운 후, 플레어 RT 후미등을 장착할 수 있다.



제품 이미지

마돈 SLR 6를 발표하며 적용된 사선의 그래픽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 SL 6는 통합형 콕핏 시스템의 적용을 제외하고는 마돈 SLR 6와 거의 동일한 외형을 갖추었다. 게다가 카본 에어로 휠셋까지 적용되어, 라이딩 품질만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트렉 마돈 SL 6 디스크

에어로 성능과 강성을 모두 갖춘 헤드튜브

탑튜브 아이소스피드 디커플러

쓰루액슬 레버는 탈착이 가능하다.

평상 시에는 떼어내어 깔끔한 모습 연출.

레버는 5mm 육각렌치와 호환되기 때문에 유사 시 대체 사용이 가능하다.

포크 하단에는 에어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윙이 설계되어 있다.

새로운 마돈의 시트마스트 적용

에올루스 콤프 5 카본 휠셋

시마노 울테그라 기계식 구동계 적용



듀오트랩 S 센서 호환

에올루스 콤프 안장



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트렉 마돈 SL 6 디스크 (Trek Madone SL 6 Disc)
프레임 500 시리즈 OCLV 카본
포크 마돈 KVF 풀 카본
핸들바 본트래거 엘리트 에어로 VR-CF
스템 본트래거 프로
시트포스트 마돈 에어로 카본 싯마스트 캡
안장 에올루스 콤프
변속레버 시마노 울테그라
변속기 시마노 울테그라
브레이크 레버 시마노 울테그라
브레이크 시마노 울테그라 디스크
카세트 스프라켓 시마노 울테그라 11-28T, 11단
체인 시마노 울테그라 HG701
크랭크셋 시마노 울테그라 50/34T
B.B
휠셋 에올루스 콤프 5 카본
타이어 본트래거 R3
실측무게 8.6kg (52 사이즈, 페달 제외)
소비자가 5,590,000원



완성도 높은 에어로 바이크, 마돈 SL 6를 만나다.

어떤 브랜드의 제품이더라도 플래그십 모델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최상의 스펙과 절정의 기술력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적인 범용성을 맞추기 위한 등급으로 내려가면서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트렉은 마돈 SL 6를 발표하면서, 최상급 SLR 6의 기술력을 대부분 흡수하며 균형이 좋은 프레임을 제작하였고, 부품 스펙에 있어서도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균형을 잘 맞추었다.
라이딩 테스트를 하는 동안에도 이와같은 균형감은 잘 드러났다. 물론 SLR 6에서 만날 수 있는 성능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스피드와 업힐, 스티어링에 대한 6세대 마돈의 균형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었다.
합리적인 가격과 완성도, 그리고 최신 기술을 원하는 라이더들에게 마돈 SL 6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트렉바이시클코리아 : https://www.trekbikes.com/kr/k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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