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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의 첫 스마트 트레이너, 사이클로스마트
2019-09-17   김수기 기자

자이언트(GIANT)는 완성차 이외의 용부품도 자체 브랜드로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고, 최근 고성능 컴포넌트 케이덱스(CADEX)를 런칭하면서 자이언트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인도어 트레이닝의 열기에 스마트 트레이너 및 액세서리의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작년부터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던 스마트 트레이너가 지난 2020 자이언트 신제품 발표회에서 국내에 공식 소개됐다. 인도어 라이딩 시즌이 다가오면서 자이언트의 첫 스마트 트레이너인 사이클로스마트(CycloSmar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클로스마트(CycloSmart) 기본 정보

사이클로스마트는 ANT+와 블루투스에 대응하는 무선통신 방식으로 컴퓨터나 태블릿, 스마트폰, 사이클링 컴퓨터와 연동되며, 파워와 속도, 케이던스, 거리 등의 라이딩 정보를 볼 수 있다.
사이클로스마트는 24인치부터 29인치 휠에 대응할 수 있는 지지대가 있어 높이를 조절해 휠 사이즈에 맞출 수 있다. 그리고 리어 휠을 제거하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이며, 130mm, 135mm, 142mm, 148mm 허브와 호환된다. 기본적으로 11단 카세트 스프라켓이 장착되어 제공되며, 스페이서를 장착하면 9/10단 스프라켓도 사용할 수 있다.
사이클로스마트는 가로세로 65cm의 설치공간이 필요하고, 무게는 16.5kg으로 비교적 가볍다. 상단에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높이 조절 지지대는 접을 수 있어 보관 시에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자이언트의 첫 스마트 트레이너 사이클로스마트(CycloSmart)
소비자가격: 129만원

구성품: 트레이너 본체, 전원 어댑터, 11단 카세트, 9/10단 스페이서, QR 스페이서, 쓰루액슬 스페이서, 디스크 브레이크 스페이서, QR, 17mm 스패너

디스크 브레이크가 많이 보급됨에 따라 쓰루액슬 어댑터와 브레이크 스페이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실수로 라이딩 중에 디스크 브레이크 레버를 잡는 경우가 있으니 제공되는 브레이크 스페이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130mm/135mm 일반 QR 액슬 용 어댑터


쓰루 액슬 어댑터 장착을 위해 설치된 QR 액슬 어댑터를 17mm 스패너로 풀어준다.

17mm 스패너로 쓰루 액슬 어댑터를 설치한다.

논드라이브 사이드 쪽은 허브 폭에 맞게 어댑터를 끼워 넣으면 된다.

24인치부터 29인치까지 다양한 휠 사이즈에 대응하여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장착하는 휠 사이즈에 맞춰 볼트로 지지대를 고정한다.

고정 볼트에 레버는 들어 올리면 방향을 바꿀 수 있고, 지지대와 수평이 되도록 맞춰준다.

지지대는 중간의 고정 핀을 들어올리면 접을 수 있다.

지지대가 접힌 모습.

이동을 위한 손잡이.

균형을 맞추기 위한 높이 조절용 고무 받침이 있고, 'max'라는 글씨가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만 사용한다.

11-25T 11단 카세트 스프라켓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블루투스와 ANT+ 등의 무선 통신을 지원한다.


체인 및 벨트를 이용한 내부 구조

사이클로스마트는 53 * 11T 기어비로 130 RPM에서 최대 출력은 2,300와트, 최대 경사도는 20%로 트레이너의 충분한 출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내장된 파워미터는 ± 2% 오차범위로 정확한 파워값을 측정한다.
자이언트는 고주파 노이즈를 10% 수준으로 낮추고, 진동도 절반 정도로 줄인 점을 사이클로스마트의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마도 플라이휠이 3.5kg으로 비교적 가볍고, 내부에 체인으로 연결된 휠이 있어 진동과 고주파음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내부의 체인은 주기적으로 윤활 작업이 필요하다.

사이클로스마트 내부 구조.
허브 바디와 플라이휠이 바로 연결되지 않고 중간에 체인을 추가해 고주파 소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내부 체인도 체인이기 때문에 윤활이 필요하며, 주기적(3개월)으로 체인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체인 윤활을 위해 커버를 벗겨야 하고, 3개의 볼트를 풀어주면 된다.

3개의 볼트를 풀어도 커버가 탈거되지 않으면, 커버와 가까운 쪽의 볼트를 살짝 풀어주면 쉽게 분리된다.

커버를 탈거하면 카세트 뒷쪽으로 체인이 노출된다.

정기적으로 그리스를 이용한 체인 윤활이 필요하다.

트레이너 바닥은 두꺼운 고무 재질로 마감되어 있다.


즈위프트를 사용하기 위해 ANT+ 동글이 필요

현재 자이언트의 사이클로스마트를 즈위프트(ZWIFT)에서 사용하려면 ANT+ 연결이 필요하다. 블루투스로 즈위프트를 사용하면 센서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이 있어 완벽하게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ANT+ 동글을 함께 구매하는 것이 좋다.
자이언트의 자체 파워미터인 파워프로와 스마트 트레이너를 위한 앱인 '라이드링크(RideLink)'를 통해 사이클로스마트를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이클로스마트의 펌웨어 업데이트나 캘리브레이션은 라이드링크가 필요하니 스마트폰에 필수 앱으로 설치한다.
라이드링크는 사이클로스마트 관리 뿐만 아니라 'Resist', 'ERG', SIM'와 같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Resist는 트레이너 저항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ERG는 와트값을 원하는대로 설정해 트레이닝할 수 있다. SIM은 시뮬레이션으로 경사도와 바람세기를 바꿔가며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사이클로스마트는 ANT+로만 연결해 즈위프트를 이용할 수 있어 ANT+ 동글이 필요하다.

사이클로스마트는 블루투스로 연동하면 즈위프트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없다.

자이언트가 제공하는 '라이드링크' 앱은 사이클로스마트 사용자라면 필수로 설치해야 할 앱이다.

라이드링크 앱에서 사이클로스마트를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파워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캘리브레이션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라이드링크 앱은 트레이너 관리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자이언트의 사이클로 스웻 블록(소비자가 3만원)은 스마트폰 포켓이 있어 편리하다.


합리적인 가격과 스펙의 스마트 트레이너

자이언트의 사이클로스마트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의 스마트 트레이너를 찾는 라이더가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이다. 2,300와트와 20% 경사도 구현은 트레이닝에 부족함이 없는 스펙이고, 오차범위도 2% 내외로 준수하다.
디스크 브레이크 어댑터와 11단 스프라켓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기본 구성품도 훌륭하다.
그리고 독특한 내부 구조는 고주파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고, 라이드링크라는 편리한 앱이 제공되어 관리와 트레이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즈위프트를 사용하기 위해 ANT+ 동글이 필요하다는 점은 아쉬움이 있다.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 코리아 : http://www.gian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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