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산레모 대회, Wout van Aert 선수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주말 이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산레모 대회에서 Wout van Aert(와우트 반 아르트) 선수가 멋진 스프린트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스프링 클래식으로 유명한 밀라노-산레모 대회지만, 이번 시즌에는 COVID-19 확산과 함께 한 여름 더위와의 싸움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첫 모뉴먼트 대회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은 이번 대회에서 Wout van Aert 선수가 그의 첫 모뉴먼트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후반 쥴리안 알라필립 선수의 브레이크어웨이를 따라가며 두 선수는 결승선을 향해 달렸다. 결승선을 바로 앞에 두고 알라필립 선수가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종 스프린트에서 반 아르트 선수는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마이클 매튜스 선수는 손의 부상을 입었음에도 끝까지 완주하여 3위의 기록을 세웠는데, 그의 슈즈가 피로 물든 모습이 심각한 상황을 말해주는 듯 했다.

반 아르트 선수는 "Poggio를 오를 때는 정말 처참했다. 지난 주 참가했던 스트라데 비앙케 대회로 인한 피로로 더 힘들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정상까지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었고, 쥴리안 선수도 한계에 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나에게 유리했다. 평지 구간에서 그를 따라잡을 수 있었지만 다운힐에서 기회를 잡았다. 오늘은 내 경력에 첫 모뉴먼트 우승을 한 날로 특별하다. 사이클로크로스 뿐 아니라 로드 대회에서도 성공한 해이며, 벨기에 라이더로 투어 오브 플랜더스와 파리-루베가 나의 최고 목표들이다. 나는 업힐을 제법 잘 하고, TT에 강하다. 그랜드투어 우승은 아니더라도 모든 레이스에 자신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알라필립 선수는 "오늘은 여러 감정이 섞였고, 포디엄에 올랐다는 것으로 기쁘다. 반 아르트 선수는 매우 강하고 우승할 만 했다. Poggio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다운힐에서 더 앞서 나가지 못했다. 스프린트는 정말 어려웠고, 가장 강한 라이더가 우승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3위에 오른 매튜스 선수는 "Poggio의 두번째 부분에서 어택을 하려 했지만 앞서 있던 몇 라이더들에 막히며 내 손과 어깨가 벽에 쓸렸다. 그때부터 나는 핸들바를 제대로 잡을 수 없었지만, 우리 팀 선수들이 오늘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알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사실, 오늘 정말 우승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내 다리는 충분했지만 역시 이것은 레이싱이다. 우승할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것이다.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나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포디엄에 오른 것으로 멋진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밀라노-산레모 2020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JPJ1wIRbWXk

지난 주말 이번 시즌 첫 모뉴먼트 대회인 '밀라노-산레모'가 이탈리아에서 열렸다.

Wout van Aert 선수는 그의 첫 모뉴먼트 대회 우승으로 결승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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