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한강공원 6곳 개방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월 13일 9시부터 여의도(여의샛강 제외)와 난지한강공원을 개방한다고 밝혔고, 오후 2시부터 잠실과 양화, 뚝섬 한공원도 개방한다고 공지했다.
한강사업본부는 8.6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수계 댐들의 방류량이 증가하여 서울에 위치한 전체 11개 한강공원을 통제한 바 있다.
통제된 공원은 펄(뻘)청소, 시설물 원상복귀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원 개방은 팔당댐 방류량‧기상 상황‧공원 정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속하게 이루어질 예정으로 지난 12일 잠원한강공원이 처음으로 시민에게 개방됐다.



한강사업본부는 육상으로 대피했던 시설물이 제자리로 옮겨진 후에도 화장실 등 일부 편의시설은 전기와 수도가 연결될 때까지 이용이 어려울 수 있고, 파손된 체육시설 등 시설물은 복구에 시일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접근금지 구역 가까이는 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 한강공원의 특성상 공원 간 공간이 이어져 있으므로, 어느 한 공원이 개방되어도 인접 공원이 통제된 경우 진입을 삼가고, 자전거 도로는 공원 간 연결되어 있고 곳곳이 파손되거나 아직 침수된 지역이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전체 구간 복구 전까지는 이용 자제를 권고했다. 더불어 한강공원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2m)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를 강조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추후 개방하는 공원은 개별로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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