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피제로 레이스 TLR SL & TLR, 튜블리스 레이스 타이어
2020-09-03   김수기 기자

피렐리(Pirelli)는 로드, 그래블, MTB, 어반 등 다양한 자전거 타이어 라인업을 가지고 있고, 최근 로드 퍼포먼스를 위한 피제로 벨로(P Zero Velo)에 튜블리스 기술을 접목한 피제로 레이스 TLR과 TLR SL을 런칭했다.
피렐리는 장거리 라이딩 스펙을 가진 신투라토를 통해 튜블리스 타이어를 선보였고, 피제로 레이스 TLR 등장은 당연한 수순이다. 피렐리의 타이어 기술력과 프로 투어팀의 검증을 통해 탄생한 퍼포먼스 튜블리스 타이어, 피제로 레이스 TLR 타이어를 만나보자.


스마트에보 컴파운드

클린처 타이어인 피제로 벨로는 규칙적인 방향성을 가진 실리카 배열을 가진 스마트넷 실리카(Smartnet Silica) 컴파운드로 생산되지만 피제로 레이스 TLR과 TLR SL은 다른 컴파운드로 제작된다.
피렐리는 F1 레이스 등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로 상반되는 성능의 균형을 잡아주는 3개의 폴리머를 혼합한 스마트에보(SmartEVO) 컴파운드를 개발했다. 스마트에보 컴파운드는 월드 투어 레이싱부터 일반 라이딩까지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 맞춰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뛰어난 그립력과 낮은 구름 저항성 등을 보여준다. 그리고 스마트에보 컴파운드만 사용해 중앙부와 측면부에서 동일한 컴파운드 성능을 낸다.
피제로 레이스는 120tpi 케이싱으로 부드럽고 유연해 컴파운드와 함께 퍼포먼스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피제로 튜블리스 타이어는 미첼튼-스캇과 트렉-세가프레도의 프로 투어 선수들과 함께 3년 동안 개발해 마즈 페데르센(남)과 아네믹 반 블로이튼(여)을 2019년 로드 월드챔피언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피제로의 튜블리스 타입인 피제로 레이스 TLR은 스마트에보라는 새로운 컴파운드로 생산된다.

스마트에보(SmartEVO) 컴파운드는 피렐리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로와 기후에도 퍼포먼스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뛰어난 그립력과 낮은 구름저항성을 가진다.

피제로 레이스 TLR SL과 TLR의 28c와 30c는 훅리스 림 장착이 가능하며, 초기 생산분 중에 일부에 훅리스 림 장착 불가에 관한 표기는 오기로 확인됐다.

TLR SL과 TLS 모두 장착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권장 공기압은 72~109 psi이며, 아래 표는 체중에 따른 권장 공기압을 알려준다.

체중과 라이딩 스타일에 따른 공기압 추천.

타이어 마모도를 알려주는 홈(TWI)이 있다.
사진 중앙의 작은 원형 홈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면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다.


스피드와 가벼움을 위한 피제로 레이스 TLR SL

피제로 레이스 타이어는 TLR SL과 TLR 모델로 구분되며, TLR SL은 레이싱에 특화되어 있다.
TLR SL은 클린처 타이어인 피제로 벨로 TT가 보여준 성능과 유사한 형태로 마일리지를 약간 희생하면서 가벼움과 스피드의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TLR SL은 여러 케이싱이 겹쳐 있는 테크월(TechWall) 케이싱 기술로 경량화한 구조를 가진다. 트레드는 사용 목적에 맞게 슬릭 타입이다.
TLR SL은 24c, 26c, 28c 사이즈가 국내에 출시되며, 림 내부 너비가 17mm의 기본 림부터 와이드림에도 장착할 수 있다. 림너비에 따라 타이어 너비도 약간씩 달라진다. 무게는 26c 기준으로 254g이다.

피렐리는 피제로 레이스 TLR SL을,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TT나 퍼포먼스 레이싱, 엔듀런스 라이딩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피제로 레이스 TLR SL
사이즈: 24C, 26C, 28C / 120tpi
소비자가격: 85,000원

피제로 레이스 TLR SL은 스피드와 조향, 가벼움을 강조하며, TT와 레이싱, 엔듀런스 라이딩까지 커버한다.

26c 실측 무게는 254g이다.

피렐리 레이스 TLR SL은 사용목적에 따라 트레드 무늬가 없는 슬릭 타입이다.


피제로 레이스 TLR SL의 테크월 케이싱은 테크월+에 들어가는 가운데 레이어가 빠진 경량화한 구성이다.


그립력과 보호를 위한 피제로 레이스 TLR

피제로 레이스 TLR은 스마트에보 컴파운드의 그립력과 테크월+ 케이싱으로 TLR SL보다 험한 주로이거나 기상 상황이 나쁜 상황에서 사용하는 데 촛점이 맞춰진 전천후 타이어이다.
TLR SL과 동일한 구조에 신투라토의 펑크 방지기술을 반영해 경량 펑크방지 레이어 벨트가 추가되어 보호능력이 높아졌다. 그래서 가벼운 그래블 코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겨울 시즌까지 커버한다. 피제로 벨로의 트레드 패턴을 기반으로 진화된 트레드 패턴이 그려져 있고, 트레드를 따라 배수가 잘 이뤄져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력이 보다 향상됐다.
24c 기준으로 275g으로 TLR SL보다 무겁지만 그립력과 보호성능으로 따지면 275g도 가벼운 편에 속한다.

피제로 레이스 TLR
사이즈: 24c, 26c, 28c / 120 tpi
소비자가격: 82,000원

피제로 레이스 TLR은 그립력과 보호능력을 바탕으로 거의 모든 로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전천후 타이어이다.

26c 실측 무게는 275g이다.

TLR은 그립력 향상을 위해 피제로 벨로의 트레드를 진화시킨 새로운 형태의 비대칭 트레드가 적용됐다.


TLR은 TLR SL과 비슷한 케이싱 구조이지만 경량의 보호 레이어가 추가됨(테크월+)으로써 펑크 방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다.


TLR SL VS TLR

피제로 레이스 TLR SL과 TLR의 등장으로 튜블리스 사용자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그만큼 선택 고민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일단 피제로 레이스는 튜블리스 타이어이기 때문에 펑크가 쉽게 나지 않고, 실란트로 작은 펑크는 바로 메꿔져 라이딩 시 펑크에 대한 고민이 크게 줄어든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TLR을 추천하지만, 스피드와 레이스를 위한 라이딩에는 TLR SL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또, 궂은 날씨에도 라이딩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다양한 노면을 달리는데 익숙하다면 TLR이 적합하며, 일반적인 라이딩에도 PR 도전과 스피드에 적극적이며 맑은 날씨에만 라이딩을 하는 타입이라면 TLR SL이 적당한 선택이 될 것이다.

피제로 레이스 TLR SL과 TLR 비교.


피제로의 퍼포먼스 튜블리스 타이어

승차감과 무게, 구름저항, 펑크 저항 등에서 튜블리스가 클린처 타이어보다 이점이 많아 기본 타이어로 장착되기고 하고, 튜블리스로 변경하는 라이더가 늘어나고 있다.
피제로의 퍼포먼스 튜블리스 타이어인 피제로 레이스 TLR은 피렐리가 극한의 스포츠에서 쌓은 기술력으로 만든 스마트에보 컴파운드와 부드러운 120tpi의 테크월 케이싱, 신투라토의 펑크 방지와 튜블리스 기술, 진화된 트레트가 합쳐진 결과물이다. 거기에 기본 성능을 베이스로 두고, 사용 목적에 따라 성능을 가감해 TLR SL과 TLR로 나눠 라이딩 환경에 맞춰 고를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세파스 : http://www.cephas.kr/
피렐리 : https://velo.pirelli.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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