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디 이탈리아, 2020 시즌 시작되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그랜드투어인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 이하 지로)가 지난 10월 3일 첫 스테이지와 함께 2020 시즌을 시작했다.
지로는 매년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시즌 첫번째 그랜드투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COVID-19 팬데믹 사태로 연기되어, 투르 드 프랑스가 끝난 10월에 열리게 된 것이다.
가을의 이탈리아는 봄 날씨에 비해 어떤 차이가 있을 지, 투르 드 프랑스와 월드챔피언십이 끝난 후 열리는 대회에 누가 참가하게 될 지에 대한 다양한 변수가 이번 시즌 지로의 관중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번 시즌은 22개의 팀이 출전하였고, 한 팀에는 8명의 라이더가 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피터 사간 선수는 지난 투르 드 프랑스에서 방어에 실패한 그린저지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 지로에서 포인트 종합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스테이지 2에서 2위를 차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시작을 알렸다.
GC 라이더로는 팀 이네오스의 게런트 토마스 선수를 비롯해 사이먼 예이츠, 빈첸초 니발리 등의 경험 많은 선수들이 눈에 띄고 있다. 특히 팀 이네오스는 투르 드 프랑스의 연승 기록이 좌절된 후여서, 이번 지로에 대한 기대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투르 드 프랑스와 월드챔피언십을 연이어 치른 후이기 때문에 스타급 플레이어보다 신예들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번 시즌처럼 수많은 변수로 인해 젊은 라이더들이 각종 포디엄을 휩쓰는 세대교체를 보이고 있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로 디 이탈리아의 2020 시즌이 지난 10월 3일 첫 스테이지를 시작했다.

2020 지로의 21개의 스테이지
6개의 산악 스테이지와 마지막 타임트라이얼까지 핑크저지를 경쟁하는 GC 라이더들에게는 끝까지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이다.

첫 스테이지로 열린 타임트라이얼에서 우승을 차지한 필리포 간나 선수가 현재 선두로 핑크저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같은 팀의 게런트 토마스는 3위, 사이먼 예이츠 선수는 8위 등을 차지하며, 선두권을 이루고 있다. 오늘(10월 5일), 시칠리 에트나(Etna) 산의 업힐 피니시가 포함된 첫 산악 구간인 스테이지 3에서 처음으로 GC 라이더들의 핑크저지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첫 타임트라이얼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핑크저지를 입은 필리포 간나 선수.
이번 지로는 3개의 타임트라이얼(ITT)이 배정되어 있어서,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에고 울리시 선수.

오늘(10월 5일) 열리는 스테이지 3의 프로파일.
약 20km의 에트나 산 업힐 피니시가 진행되며, GC 라이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로 2020 스테이지 1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fD10Zm_zPBg

지로 2020 스테이지 2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cpaCW_q7x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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