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도로 7곳 도로명주소 가결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는 지난 10월 6일 정릉천, 성북천, 우이천, 불광천, 홍제천, 도림천, 반포천 등 7곳에 자전거길 도로명주소를 부여하였다.

정릉천 자전거길 : 성북구 하월곡동 - 동대문구 용두동 3.4km
성북천 자전거길 : 성북구 삼선동 5가 - 동대문구 신설동 2.3km
우이천 자전거길 : 도봉구 쌍문동 - 월계동 5.9km, 강북구 수유동 - 성북구 석관동 4.46km
불광천 자전거길 : 은평구 신사동 - 마포구 성산동 4.45km, 은평구 응암동 - 마포구 성산동 4.53km
홍제천 자전거길 : 서대문구 홍은동 - 마포구 상암동 5.63km, 서대문구 홍제동 - 마포구 상암동 6.95km
도림천 자전거길 : 관악구 신림동 - 구로구 신도림동 8.86km, 동작구 신대방동 - 구로구 신도림동 5.72km
반포천 자전거길 : 서초구 반포동 - 동작구 동작동 1.51km

서울시 관계자는 "일부 자치구에선 '00천 따릉이길'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하천지명에 자전거길로 명명하기로 결정됐다. 해당 자치구들이 각 하천변 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 안내판을 붙일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자전거 이용이 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 지역 중 40%가 서울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30곳의 교통사고 다발지역 중 서울이 134곳으로 지난 해 743건의 사고가 접수되었다.
급증한 자전거 인구만큼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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