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골목길 저탄소 관광 모빌리티 이벤트 2월까지 운영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1월 21일부터 2월까지 부산진구의 전포공구길과 수영구 망미골목에서 '골목길 저탄소 자전거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부산시와 공사에서 추진한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골목 공모전'에 선정된 골목길의 홍보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된다.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고유의 이야기를 가진 골목길을 발굴해 로컬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작년 7월 공모전을 통해 ▲부산진구 전포공구길(공구, 우유, 노포)과 ▲수영구 망미골목(전통, 예술)이 선정됐다.

자전거 투어는 ▲2인용 자전거를 타고 가이드가 들려주는 골목과 부산의 이야기를 들으며 골목과 인근 관광지를 관광하는 '도슨트(투어형)', ▲골목과 인근 관광지로의 이동을 도와주는 '도슨트(교통형)', ▲관광객이 골목과 인근 관광지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도록 부산의 방치 된 자전거를 업싸이클링하여 만든 '타래이(공유형)'까지 총 3가지의 상품으로 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관광 산업은 물론 전 산업에서 친환경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골목길 저탄소 자전거 투어는 탄소배출이 적은 자전거로 좁은 골목길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으며, "향후 전포공구길과 망미골목의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골목의 콘텐츠를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로컬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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