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테트라 펜더, 퀵마운트로 쉽고 뛰어난 보호력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산악자전거 라이딩은 전기자전거(e-MTB)의 발전과 함께 더욱 도전적이고 탐험적인 라이딩으로 변화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거친 라이딩에서 진흙이 튀고 땅이 젖은 곳에서는 물이 튀어, 지저분해지는 것을 넘어 시야를 가리는 위험한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이에, 토픽(TOPEAK)은 산악자전거부터 e-MTB까지 간편하게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테트라펜더(TetraFender) M1과 M2를 출시하고, 어떤 자전거에도 쉽게 장착이 가능한 테트라랙(TetraRack)에 호환되는 테트라렉 펜더도 함께 선보였다.


토픽 퀵마운트 시스템


아이디어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토픽은, 퀵마운트(Quick Mount)라는 빠르고 편리한 장착 시스템을 개발하여, 테트라랙을 비롯해 이번에 소개하는 테트라펜더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퀵마운트 시스템은 벨크로 스트랩과 알루미늄 후크를 결합한 형태로, 단순한 형태지만 안정적이면서 편리한 장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마운트의 고정력을 강화시키는 시스템까지 설계되어, 특별한 마운트 아일렛이 없어도 풀서스펜션 MTB까지 쉽게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토픽의 퀵마운트 시스템은 단순한 구조로 편리하고 안정적이다.

벨크로 스트랩을 먼저 끼운다.

반대편 후크에 걸어주고, 벨크로 스트랩을 당겨서 감는다.

텐션 조절 볼트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스트랩의 조임강도가 높아지며,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테트라펜더, 쉬운 장착과 넓은 보호력


이번에 소개하는 토픽의 테트라펜더는 레이스와 같은 퍼포먼스 라이딩보다, 투어링과 어드벤처 라이딩에 더 적합한 제품이다.
퍼포먼스를 위한 펜더는 보통 작은 사이즈로 꼭 필요한 부분만을 보호하는 성격을 가졌다면, 테트라펜더는 폭넓은 부분을 보호하기 때문에 라이더가 튀어오르는 물과 진흙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토픽 테트라펜더 M1 (앞 바퀴 전용)
가격 : 38,000원

토픽 테트라펜더 M2 (뒤 바퀴 전용)
가격 : 50,000원

테트라펜더는 M1과 M2로 구분되는데, M1은 앞 바퀴 전용이고, M2는 뒤 바퀴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테트라펜더 M1은 서스펜션 포크에 적용할 수 있는데, 퀵마운트 시스템을 이용해 포크 레그 부분에 고정하고 상단은 포크 아치에 고정하여 장착하면 된다.
자신의 자전거에 맞게 세팅 후 익숙해지면 단 몇 분 만에 장착 및 탈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라이딩 환경에 따라 빠르게 변화를 줄 수 있다.

테트라 M2는 뒤 바퀴에 적용할 수 있는 제픔으로, 펜더의 길이 조절이 가능하여 자전거의 상태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이 또한, 퀵마운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고, 롱 펜더 옵션으로 장착할 때는 클립형태로 마운트가 결합되어 더욱 단단하게 고정된다.

테트라펜더 M1

포크 브레이스에 고정하는 벨크로 스트랩

암 관절 부분을 동봉된 2.5mm 육각렌치로 풀어서 장착 후, 고정하면 된다.

포크 브레이스에 연결되는 부분을 제거할 수 있는데,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너무 좁을 때 제거하고 장착할 수 있다.

고정 위치에 따라 타이어와의 간격이 조절된다.

2개의 부분으로 분리되는 테트라펜더 M2

2개의 고정 암은 클립 형태로 단단하게 끼워진다.

펜더의 길이는 위의 볼트를 풀어 조절 가능하다.

최대 3.2cm까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확장한 모습

분리하여 짧은 펜더로 활용할 수도 있다.

퀵마운트 시스템으로 시트스테이에 먼저 고정한다.

확장 펜더의 고정 암을 클립형태로 끼운다.

하나의 부품처럼 깔끔하게 연결된다.

스트랩으로 고정

퀵마운트 시스템의 텐션 볼트를 돌려서 강하게 고정한다.

시트스테이 고정 마운트는 좌우 각도가 이동되기 때문에, 95~125mm 시트스테이 넓이에 호환된다.

각도를 맞춘 후 볼트로 고정하면 된다.

한번 자전거에 맞추면, 다음에는 더욱 간편하고 빠르게 장착할 수 있다.


테트라랙을 위한 펜더


풀서스펜션 산악자전거에도 쉽게 장착할 수 있는 토픽의 테트라랙은 장거리 어드벤처 투어링을 나서는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그래서, 토픽은 이 랙에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는 테트라랙 펜더를 새롭게 출시했다.

테트라랙 펜더는 상단에 후크 형태의 마운트를 장착하여 사용하는데, 이 후크는 토픽 테트라랙 하단 부분에 간편하게 결합된다. 그래서, 랙과 펜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으로는 최적의 조합이 될 수 있다.

토픽 테트라랙 펜더 M
가격 : 23,000원

토픽 테트라랙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펜더 시스템이다.

로드와 그래블까지 호환되기 때문에 적용범위가 넓은 테트라랙

테트라랙 펜더는 암수 볼트를 이용해 마운트 후크를 고정하면 된다.

2개의 피스로 되어 있어서, 양쪽에 2개씩 후크를 장착하면 안정적이다.

테트라랙의 아래 부분을 탄력 좋은 후크로 잡는 방식

양쪽에서 밀어 넣고, 위로 끼워 넣으면 장착된다.


어드벤처 투어링에는 펜더가 필수


최근에는 모험적인 라이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투어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처음 가는 길을 따라가기도 하고, e-MTB의 성능을 바탕으로 산악 트레일을 탐험하기도 한다. 또, 중장거리 투어링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아 나서는 것이 세계적인 트렌드가 될 수준이다.
이와같은 어드벤처 라이딩에는 변화무쌍한 지형과 날씨가 도사리고 있다. 편안한 도로라고 생각했는데, 공사가 진행되며 깨진 도로와 살수차가 뿌린 물로 물웅덩이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또, 잘 알지 못하는 그래블이나 산악 코스에 접어들면 개울물을 건너거나 진흙탕이 된 길을 지나야 할 때도 있다. 물론,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다고 해도 라이딩을 멈출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이런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자전거와 라이더를 보호해주는 펜더는 작지만 고마운 존재다. 없었을 때는 잘 모르다가도 한번 펜더의 진가를 만나게 되면,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하는 제품이다.
토픽은 테트라펜더 시리즈를 통해, 편리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어드벤처 라이딩이 아니어도, 자전거 출퇴근과 같은 일상생활까지 만족시킬 아이템이 될 듯 하다.


관련 웹사이트
하이랜드 스포츠 : http://www.hls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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