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 인증제 도입으로 따릉이 할인혜택 등 시행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는 올해 안에 안전교육 이수 후 필기/실기 시험 합격자에게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증을 발급하는 '자전거 인증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인해 자전거도로 통행이 증가하여, 올바른 자전거 문화 확산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조치로 기획되었다.

자전거 인증제는 만 9세~12세를 대상으로 한 초급과정과 만 13세 이상을 위한 중급과정으로 나누며, 중급과정 합격자는 합격 후 2년 동안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일일권 30%, 정기권 15%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성동구, 송파구, 마포구, 구로구 등 4곳에서 자전거 인증제를 실시하여, 서울을 4권역으로 나누어 담당하게 된다.
또, 하반기에는 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주행 방법과 교통 예절 등을 가르쳐주는 '학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증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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