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팜므, 마리아나 보스 선두에 나서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여성 라이더들의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팜므(Tour de France Femmes, 이하 TDFF)에서 마리아나 보스 선수가 선두로 나서며 옐로우저지를 입었다.

TDFF의 3번째 스테이지가 끝나며 중반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프로 데뷔 20년을 맞이한 마리아나 보스 선수는 15살 때 산악자전거와 로드 레이스에서 모두 주니어 내셔널 챔피언을 한 후, 지금까지 산악, 로드, 사이클로크로스까지 수백개의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녀는 'Le Tour Entier'라는 조직을 만들어 여성을 위한 투르 드 프랑스 대회를 주장했고, 비로소 올해 첫 TDFF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35살인 마리아나 보스 선수는 이번 TDFF의 2번째 스테이지 우승으로 옐로우저지를 입고, 3번째 스테이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총 8개의 스테이지가 열리는 이번 TDFF는 마지막 2개의 스테이지가 산악 구간으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성 로드 레이스에서 산악 구간은 많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스타 플레이어로 알려진 선수들이 과연 이번에도 성공적인 레이스를 만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상위 탑 5위의 선수들이 1분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경쟁하고 있으며, 브레이크 어웨이 성공률이 높은 여성 레이스의 특성 상 언제라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스테이지 3 하이라이트 영상.

TDFF 대회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마리아나 보스 선수가 스테이지 2에서 우승과 함께 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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